소개팅 자리에서 손금을 봐준다고 하면서 기분 나쁜 얘기를 들으셨다면, 당연히 불쾌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이성에 관심이 없고 남자복도 없다는 식의 말은 개인을 판단하는 것처럼 들려서 기분이 상할만 합니다.
그 사람이 이런 말을 한 이유는 여러 가지일 수 있을꺼 같아요.
첫째, 그 사람이 단순히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려고 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상대의 기분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죠.
둘째, 손금 보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재미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가벼운 농담으로 던진 말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러나 이런 말들이 듣는 사람 입장에선 전혀 유쾌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그 사람이 몰랐던 것 같아요.
애프터를 신청한 것 자체로 보면, 그분이 진지하게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불쾌한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죠. 만약 이 사람과 다시 만날지 고민 중이라면,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얘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때 손금 보면서 한 말이 좀 기분 나빴다”는 식으로 말해주면 상대방도 자신이 어떻게 느끼게 했는지 알게 될 테니까요.
연애는 상호 존중과 배려가 중요한데, 첫 만남에서 그런 부분이 부족하면 그 관계를 계속 이어가는 게 맞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불쾌한 기분을 다독이고,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