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분갈이를 하셨다면 이미 새 흙 속에 다육이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채워진 상태라, 한 달밖에 안 된 지금 액체 영양제를 꽂아두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다육이는 워낙 척박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라 영양이 과하면 뿌리가 썩거나 모양이 미워지며 위로만 길게 웃자라기 쉽거든요. 씨알이 작아 걱정되시더라도 지금은 영양제보다 햇빛을 듬뿍 보여주고 바람이 잘 통하게 해줘서 뿌리가 새 흙에 단단히 자리 잡도록 유도하는 게 먼저입니다. 영양제는 최소 두세 달은 더 지난 후에, 가을쯤 성장기에 맞춰 물에 아주 옅게 타서 물 주듯이 살짝만 챙겨주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