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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서 아이들에게 오늘 학교에서 어땠는지 물으면 안되나요?

티비 육아채널을 보니까 상담사가

아이들에게 오늘 학교에서 어땠는지 뭐하고지냈는지에 대해 묻지마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저녁에 아이들과 오늘하루에대해 서로이야기하고 아이들도 이래서 재미있었거나 별로였다고 말하면서 교감한다생각하는데

그상담사말을 보니까 헷갈리더라고요

뭐가맞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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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지현 육아전문가
      어지현 육아전문가
      성균관대학교 아동학과

      안녕하세요. 어지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그 상담내용의 전후 맥락은 모르겠지만 예상컨대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추상적으로 질문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특히 저학년의 경우, 논리적 사고와 말하기 연습이 안되어 있을 때 그렇게 질문하면 긴 하루를 보내고 온 아이들이 어디서부터 얘기할지 몰라서 답을 하지않거나 모른다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오늘 점시메뉴는 뭐였는지, 맛있었는지, 체육시간에 뭐했는지 등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질문하면서 아이와 함께 하루를 돌아보고 생각을 나눠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아이의 학교생활을 물어보는 것은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오늘 재밌었어?' 등의 단답형의 질문보다는

      '오늘 학교 갔는데 어땠어?' 이런 식으로 물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것은 아이와의 관계를 친밀하게 해주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미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와 학교에서 지낸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기억력 발달에도 도움이됩니다.

      오늘은 어떤 수업이 재미 있었는지

      급식엔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정도를 물으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이세상에 누구의 말이 전부 맞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학교에서 수업 잘 했냐고 물어보면 아이들의 표정이

      엄마에게 말을 대신해 줄겁니다.

      그에 따라서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학령기 아이들의 대부분 스트레스요인이 학교에서 발생하기에 주제를 학교로 국한하여 묻거나 의무적질문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소재보다는 오늘 기분좋은일 있어? 오늘하루는 어땠어? 등 아이들 감정에 중점을 둔 질문이 적합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린아이들 일수록 사람들과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 서툴기 마련입니다.

      학교에는 다양한 규칙과 규정 등 지켜야할 부분들이 많스니다. 엄격하기도 하며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 나가는 것 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어보고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대처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학교생활에

      대하여 대화를 하시되 강요하지는 않게 대화를 나누시는 것을 권합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마 어떤 상황을 놓고 상담사가 그렇게 답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보통은 아이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이의 학교 생활도 유추해 볼 수 있고 아이와 교감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가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해서 물어볼 수는 있지만, 물어 보는 방법을 달리 하면 될 것 같아요.

      다그치거나 캐 묻기 보다는 오늘 하루 중 즐거웠던 일은 뭐였는지, 힘든 점은 뭐였는지, 아이를 진심으로 생각해서

      묻는 말들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수성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상담도 가정마다 학생 마다 케이스마다 같은 내용이라도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때문에 각 가정에서 맞는 방법을 취사 선택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 상담사가 생각 햇을 때 특정상황에서는 학교에서 어땟는지 뭐하고 지냇는지 묻는 것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니 그런 말을 했을 듯 하네요.

      취조하듯, 캐묻듯이, 확인 하는 듯 묻는게 아니라 오늘 하루를 공유하고 교감하는 내용으로 대화가 이어진다면 좋은 대화 방법중 하나일거라 생각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 말 즉슨 공부에 대한 것은 묻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공부는 어땠어. ~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라고 보통 이렇게 물어보십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볼 때는 오늘 기분은 어땠어? 오늘 하루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이니? 오늘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했다? 라고 물어봐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하루를 보낸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우선은 아이의 기분을 먼저 살펴봐 주시는 것도 좋은데요. 기분이 좋지 않은 아이에게 오늘 하루 어땠어 물어본다는 것은 아이의 기분을 더 안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면 대화에 소통이 이루어지기 힘들죠.

      아이의 기분을 파악했다면 아이의 안 좋은 기분을 먼저 공감해 주시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기분이 조금 풀어지고 나면 그 다음에 다른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