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와 흰머리에 관련된 사실은 무엇인가요
요즘 공부하느라 가끔 머리를 보면 흰머리가 가끔 보이는데
또 코털에도 보이더라구요 ㅠㅠ
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나는건가여
옛날에 그런말을 들어본적이 있는거 같아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최근 공부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털의 색깔이 흰색인 것은 멜라닌 세포와 관련 있으며 해당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흰색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는 노화, 유전적 요인,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 결핍, 피로감, 수면 부족, 복용하는 약물, 흡연, 질환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많이 받고 무리를 하는 경우 흰색 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히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잘 챙겨 먹으면서 적당히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흰머리는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질 경우 케라틴이 드러나게 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나이가 들며 노화로 인해 모낭 속에서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며 발생합니다.
다만 젊더라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아지면 활성산소가 색소 세포 기능을 저하시키며, 과도한 다이어트 때문에 몸속 영양이 불균형해져도 모낭까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색소 세포 기능이 떨어져, 흰머리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0~30대에 드문드문 나는 흰머리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면서 숙면을 취하고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