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에 다림질 건조 기능이 있던데 이런것도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것일까요?
문득 오늘 건조기를 돌리다가 면바지 구김 방지를 위해 다림질 건조를 하다보니 옷이 덜 구겨지는 느낌을 받게 되던데 이런건 어떤 과학적 원리가 적용된 기능일지 궁금해서 문의드리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기는 옷을 회전시키면서 열과 습기를 가하여 옷의 구김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열은 옷의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 구김을 풀어주고, 습기는 옷의 섬유 사이를 적당히 촉촉하게 유지하여 구김을 완전히 제거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다림질 알림 기능>은 '다림질은 필요 없으나 구 김이 걱정되는 옷'을 건조할 때에도 유용하다. 장 식 있는 잠바나 아이 셔츠가 여기에 해당한다. 굳이 다림질을 하지 않음에도 이 기능을 쓰는 이유 는, 덜 건조되었을 때 옷을 꺼내야 구김 정도가 덜하기 때문이다.
잠바나 아이 셔츠는 다림질을 하기에 애매하다.
남편 셔츠도 아니고 아이 셔츠를 다리다니! 내 관 점에서는 좀 과한 듯하여 나는 아이 셔츠를 건조 기에 넣을 땐 <다림질 알림 기능>을 켜고 작동시 킨다. 건조기에서 짧게 애벌로 건조한 뒤, 옷을 탁 탁 털어 옷걸이에 걸어 자연건조시키면 다림질을 굳이 하지 않아도 구김 상태가 나쁘지 않기 때문 이다.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기에 적용된 다림질건조기능은
옷감의 수분을 빠르게 제거하여
다림질 없이도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첫 번째 원리는 옷감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키는 것입니다.
건조기는 고온의 열풍으로 옷감을 건조합니다.
열풍은 옷감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데 효과적이며
옷감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면 다림질을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두 번째 원리는 옷감의 수분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건조기에는 옷감의 수분을 고르게 분산시키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 장치는 옷감의 뭉침을 방지하고, 옷감의 수분을 고르게 분산시켜 옷감의 주름을 최소화합니다.
다림질건조기능은 옷감의 종류에 따라 사용 여부를 달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은 다림질건조기능을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모, 울, 캐시미어 등은 다림질건조기능을 사용하면 옷감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다림질건조기능을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옷감의 주머니에 있는 물건은 모두 제거합니다.
옷감이 겹쳐지지 않도록 균등하게 배치합니다.
옷감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설정합니다.
다림질건조기능을 사용한 후에는 옷감을 바로 꺼냅니다.
다림질건조기능을 사용하면 옷감의 수분을 빠르고 고르게 제거하여 다림질 없이도 옷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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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건조기의 다림질 건조 기능은 스팀을 이용하여 옷의 구김을 펴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뜨거운 스팀이 옷의 섬유를 팽창시켜 구김을 펴고, 옷의 수분을 제거하여 구김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구김은 옷의 섬유가 수축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뜨거운 스팀을 이용하면 섬유가 팽창하여 구김이 펴집니다. 또한, 옷의 수분을 제거하면 섬유가 수축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어 구김이 다시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