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도시락이 식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요
어린 시절에 학교 다닐때 많이 싸가지고 다니던 보온도시락은 어떻게 하루 종일 나둬도 음식이 식지 않는 걸까요?
그 원리가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보온도시락이난 보온병의 기본원리는 이중구조 입니다.
내부용기와 외부용기를 붙여 놓은 것입니다.
진공상태에서는 열전도가 최소화 되기 때문에 내부용기와 외부용기의 사이를 최대한 진공으로 만들고
내부용기의 내측에는 은으로 도금을 하여 외부로 전달되려고하는 열을 다시 내부로 복사하여 반사시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열전도를 최소화 하도록 설계하여 보온효과를 높입니다.
보온병은 이중의 벽 구조를 가진다. 벽 사이는 진공이며 안쪽은 은으로 도금된 유리벽으로 만들어져 있다. 왜냐하면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공기나 물이 없는 빈 공간을 통해서는 열의 전도가 불가능해 열을 빼앗기지 않기 때문이다.
보온병 내부의 열은 유리벽이나 마개를 통해 전도가 되겠지만 벽이나 마개를 이루고 있는 유리, 플라스틱, 코르크가 모두 부도체이므로 온도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보온병은 전도에 의한 열의 손실이 적다.
또 보온병에는 진공 상태의 벽이 있기 때문에 벽을 통해 공기를 열이 이동하는 대류에 의한 열 손실도 적다. 병 안 쪽의 은도금 벽은 열을 다시 병 속으로 반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복사에 의한 열 손실도 방지된다.
보온병은 보기엔 정말 간단하게 생겼다. 하지만 열이 전달되는 과학적인 원리를 응용해서 열이 최대한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보존되도록 만들어진 발명품이다.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보온병은 물이나 차, 밥 등의 음식을 담아 보관하면
온도를 장시간동안 거의 일정하게 유지를 시켜줄 수 있는 단열 용기를 말 하는데요.
유리의 이중 벽 중간의 공기를 빼낸 다음 진공으로 하고,
그 이중 벽의 내벽을 도금한 병을 보온병이라고 말 하며
열 전도를 방지하기 위하여 공기를 빼내고,
복사에 의한 열 전도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금을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도시락도 같은 원리로 제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