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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사마귀243
태평한사마귀24322.09.15

남극과 북극이 녹는것에 대해 문의 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이 녹고 있다는데 현재 얼마까지 녹았고 향후 이 추세면 극지방의 얼음이 녹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될까요?


그로 인한 해수면의 상승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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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9.16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빙하가 다 녹을 확률은 1만년 후에나 가능하다는 설도 존재합니다. 사실상 지구상에 존재하는 빙하의 98%는 남극대륙에 존재 합니다. 이것이 다녹을경우 지구전체 해수면의 높이는 약60M 상승한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좀 높은 언덕 빼고는 다 바다가 되고, 대한민국 전체도 산 빼고 다 바다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100년정도 안에 모든 빙하가 녹을것으로 예측하는 보고서가 있기도 합니다.
    향후 인류가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그린란드에 있는 모든 빙상이 녹게 되면 해수면은 60m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빙하의 녹는 속도가 10년동안 48기가톤 비율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정도의 속도에 가속도까지 유지된다면 2050 ~ 2080년 사이에 모두 녹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남극과 북극의 눈과 얼음이 계속해서 녹고 있습니다. 북극의 경우 대륙이 없고 빙하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남극은 대륙 위에 눈과 얼음이 뒤덮고 있죠. 북극의 빙하가 녹게 될 경우 해수면의 상승은 없다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물 위에 얼음이 둥둥 떠있다가 얼음이 녹아도 수위가 안 올라가는 이유와 같습니다. 물은 얼음이 되면서 부피가 커지는데, 그 부피가 커지는 만큼 수면 위로 뜨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극의 경우는 다릅니다. 남극은 대륙이며 대륙위에 눈과 얼음이 뒤덮고 있죠. 이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바다로 유입되면 해수면의 상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 전체 면적의 70퍼 정도가 바다이며 일부 남극의 얼음이 전부 녹지 않는 이상 해수위의 상승은 미미합니다.

    눈과 얼음이 녹아 바다로 유입되고 태양 에너지를 받아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해수위가 상승하는 또 다른 조건입니다. 바닷물에 열이 가해지면 운동성이 활발해져 부피가 팽창하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해수위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극지방의 얼음이 전부 녹는데 걸리는 시간은 예측이 어렵습니다. 빙하가 녹아 바다로 유입되며 해수의 온도를 낮추는 요인도 있으며, 이 해수의 온도가 대기의 온도에도 영향을 미쳐 대기의 온도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대기의 온실효과로 여전히 대기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예측이 어렵죠.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해야 빙하가 녹는데 걸리는 시간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특정 모델링을 해 예측을 하더라도 정확하다는 보장을 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델링에 사용된 변수가 조금만 바뀌어도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극지방의 얼음이 다 녹는다고 하는 가설을 보면 22세기 이내로 추정하지만 그에 반론하는 가설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순히 인간이 만든 가스로 인한 온도상승보다는 지구의 한 과정이므로 다시 빙하기로 접어들게 되어 그럴일은 없다는 것이죠.

    일단 극지방의 얼음이 다 녹는다면 한국을 기준으로 해발 50미터까지 잠깁니다.

    서울의 대부분 산을 빼고 도심지는 거의 모두 잠기게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