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지부상소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의병장 조헌과 최익현이
일본이 침략할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는
지부상소를 올렸다고 하는데
지부상소라는 것은 정확하게 어떤 상소인가요?
당시 지부상소를 올릴 수 있는
신분과 절차는 어떠했고
지부상소는 어떤 경우에 허락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부상소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상소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것은 지부상소입니다.
도끼를 지닌 채 상소를 한다는 뜻이니 내 말이 틀리면 목을 쳐도 좋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소(上疏)는 임금에게 올린 정사에 대한 비판이나 일종의 충언입니다.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왕을 견제하고 민의를 전달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왕은 상소가 올라 오면 읽어야 할 의무가 있었다고 합니다.
상소 중에서 자기의 목숨을 내걸고 하는 상소를 지부상소라 합니다. 도끼를 지닌 채 상소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자기의 말이 틀리면 목을 쳐도 좋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지부상소라 해서 특별한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니고, 상소를 올리는 것과 같습니다.
상소는 관료들뿐만 아니라 서울과 지방의 유생들도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상소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도끼를 지닌 채 상소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군주가 자신의 상소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그 도끼로 자신의 목을 치라는 상징성을 가진 행동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지부상소는 도끼를 지닌 채 상소를 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뜻이 틀리다면 도끼로 목을 쳐도 된다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상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