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의 튜더 왕조의 엘리자베스 1세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자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6세를 잉글랜드 왕위를 이어 제임스 1세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임스 1세는 잉글랜드의 사정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해 왕권 신수설을 바탕으로 전제정치를 시행했습니다. 그의 아들 찰스 1세는 의회를 무시하고 더욱 안하무인적으로 국정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러자 1628년 의회는 <권리청원>을 통해 이를 제한하려 하였으나 찰스 1세는 오히려 의회를 해산하고 11년동안 소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전쟁 비용이 필요하자 찰스 1세는 1640년 오랫동안 소집하지 않았던 의회를 소집한 것입니다. 그러나 의회는 왕의 전제 정치와 종교정책을 비판하였으며, 이를 구실로 왕당파와 의회파 사이의 내전으로까지 벌어진 것입니다.
내전에서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가 승리하였으며, 의회파는 1649년 찰스 1세를 국민에 대한 반역죄로 처형하였습니다. 이들은 왕도 법위에 있을 수 없으며, 내전을 일으킨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 것입니다. 결국 잉글랜드는 최초이며, 유일한 공화정 시대를 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