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구는 망하는 건가요? 지금처럼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언제까지 일까요?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매년 폭염이 찾아오는데 인간을 상황을 개선시키려 하지 않습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가르치고 심각성을 인지시켜주는 선생님들도 교무실에 에어컨,선풍기를 아주 빵빵하게 트는 모습을 보면 정말 너무 모순적인 것 같아요. 저는 지구를 위해서 에너지 절약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요즘 친구들은 정말 그런 인식이 전혀 안잡혀 있어요. 그냥 창문 다 열어놓고 에어컨 18도, 야자를 5시부터하는데 그 때 에어컨 안끄고 나가서 반에 아무도 없는데 9시까지 에어컨이 가동된 적도 있어요. 정말 너무화가 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은 너무 극소수에요. 그리고 인간의 노력으로는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아요.
폭염이 오면 또 에어컨 빵빵하게, 더 심한 폭염이 찾아오면 또 다시 에어컨 더 빵빵하게 … 이게 정말 반복되니까 지구가 곧 죽을 것 같아요.
저 진짜 너무 속상해요. 본인 세대들만 살면 끝나는 게 아니라 제 후손들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다면 좋을텐데 지금 사람들은 너무 현재의 편안함에 초점을 두는 것 같습니다.
지구가 앞으로 몇년 정도 버틸 수 있을까요? 일단 저는 저랑 제 아이 세대 까지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까요? 저는 정말 너무 무섭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지구 망한다는 표현 조금 극단적인 표현일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적으로 가속화 된다면 기후 변화로 인해 잦은 자연 재해를 발생시킬 순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보자면 지구가 망하는 시점 보다 인류가 망하는 시점 더 빠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부터라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으로 피해 규모와 속도를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답답함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시는 것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주변의 모순적인 행동들을 보며 큰 상실감이 드는 마음도 이해합니다. 지구가 물리적으로 멸망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과 같은 안정적인 일상을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는 전적으로 우리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회복 불가능한 '전환점'을 넘지 않도록 전 세계적인 기후 대응 노력과 개인의 실천이 모두 중요합니다. 미래 세대가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처럼 환경 보호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바로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