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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큰고니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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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삼절이라는 말이 생겨난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황진이, 서경덕, 박연폭포를 가리켜서 송도삼절이라고 하는데요, 송도삼절이라는 말이 생겨난 유래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왜 박연폭포만 사람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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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삼절이란 말은 세 개의 뛰어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송도에서는 황진이의 뛰어난 미모와 끼, 서경덕의 고매한 인품과 절개, 박연폭포의 화려한 절경 이렇게 세 개가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송도삼절은 황진이가 뽑았으며 황진이가 서경덕을 유혹하려다 결국 실패하고 평생을 스승으로 모셨다고하죠.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도 삼절이라고 하는 게 우습게도
    서경덕(徐敬德)·황진이(黃眞伊)·박연폭포(朴淵瀑布)
    이렇게 사람 둘에 자연물 하나이다 보니 사람으로 오해된 게 아닌 게 싶습니다

    조사해 보니 박연 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했던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하고 헷갈리신 게 아닌 게 싶습니다
    히딩크보다도 우리나라에 먼저 왔던 네덜란드인으로, 벨테브레라는 이름을 가진 외국인인데 귀화했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도삼절 (松都三絶) 소나무 송松 도읍 도都 석 삼三 뛰어날 절絶 뜻:조선시대 개성에서 뛰어난 세 존재라는 말로, 박연폭포와 서화담, 황진이를 이르는데 박연 폭포는 사람이 아닌데 그 뛰어난 경치가 너무 아름 답다고 해서 절경이라는 의미로 포함을 시킨 것은 폭포 자체를 의인화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도(松都)는 고려조의 왕도(王都)였던 개성(開城)의 별칭으로 개성 뒷산이

    바로 송악산(松嶽山)이기 때문인데,

    박연폭포(朴淵瀑布)는 우리나라 3대

    폭포의 하나로 높이 37m, 너비 1.5m로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는

    직경 40m나 되는 고모담이라는 큰 못이 있으며, 현재는 북한의 천연기념물

    제38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정욱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도삼절"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관용구 중 하나로, 무엇인가를 동시에 세 번이나 하려고 하면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이 관용구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송도는 한국어로 "송장도"로 읽으며, 송이나 장식을 달아놓은 작은 구슬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송장은 단지 어떤 물건에 장식을 추가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며, 그 자체로는 큰 가치나 역할이 없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삼절은 세 번이라는 뜻으로, 무언가를 세 번이나 하려고 할 때 그 행동이나 작업이 효과적이지 못하고 결국 실패로 끝난다는 의미입니다.

    송도삼절이라는 표현은 이 두 가지 개념을 결합하여, 작은 가치를 가진 물건(송장)에 세 번이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결국 효과적이지 못하고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는 비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 관용구는 효율적인 시간 관리와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것이 때로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개성에서 뛰어난 삼(3) 존재란 말로 황진이 서경덕 박연폭포를 지칭했습니다. 황진이는 서녀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아 사서삼경과 고서를 탐독했으며 용모도 출중하고 시조도 잘 지어 명작을 남겼습니다. 15세때 이웃남자가 사모하여 상사병으로 죽자 명월이라는 기생이 되었습니다. 기생이 된 후 30년 수행한 지족선사를 유혹하여 파괴시키고 벽계수 또한 무너졌으나 화담 서경덕은 유혹에 넘어가지 않아 스승으로 모셨다고 합니다. 또 금강산의 구롱폭포 설악산의 대승폭포와 함께 아름답기로 소문난 박연폭포와 서경덕 자신인 황진이를 송도삼절이라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