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먹을 때 노른자 없이 먹는 게 좋을까요?
헬스 후 달걀을 3~4개 씩 먹으려고 합니다. 이때 콜레스트롤을 높일 수 있는 노른자는 빼서 먹는데요. 친구는 4개중 1개 정도는 노른자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요.
한 개 정도의 노른자는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강형봉 영양전문가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흰자 보다 칼로리가 높고, 지방 함유량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쁜 LDL-콜레스테롤이 아닌 등푸른 생선, 견과류 등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과 같은 좋은 HDL-콜레스테롤로 우리 몸에 도움을 줍니다.
계란노른자와 콜레스테롤 관련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내용을 소개 합니다.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면 일단 식탁에서 계란부터 빼는 경우가 흔하다. 계란 노른자를 제외하고 먹거나 새우, 오징어 음식도 피하기 쉽다. 일명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으로 낙인 찍힌 식품들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들은 ‘식품’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본다. 콜레스테롤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어도 혈중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바로 올라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계란 하루 한 개를 매일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영국과 중국 공동 연구팀이 성인 46만 명을 대상으로 약 9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그리고 국내 경일대 식품산업융합학과 김미현 교수가 성인 여성 12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 등이 이에 해당한다.
계란 대신 연구진들의 따가운 지목을 받고 있는 것은 ‘포화지방’이다. 포화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의 분해를 방해해 결국 혈액속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박유경 경희대학교 의학영양학과 교수는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간담회에서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환자는 기존처럼 콜레스테롤을 줄여야 하지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콜레스테롤 섭취보다 포화지방산 과다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계란이나 새우 등은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지만 포화지방 함유량이 낮기 때문에 이러한 식품 섭취는 허용해도 된다는 주장이다.
미국 정부의 식사지침제정위원회는 지난 2015년 가이드라인에서 계란 등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의 과잉 섭취 경고 문구를 지우는 대신 “총 열량 중 포화지방섭취를 10% 미만”으로 제한했다. 영국 공공보건서비스(NHS) 역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는 달걀 섭취량보다는 포화지방 섭취량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입장이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또한 포화 지방이 많은 식품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더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연구내용과 같이 계란노른자가 좋은 HDL-콜레스테롤이라면 몸에 유익한 성분입니다. 그렇다면 노른자를 함께 섭취해도 괜찮을성 싶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장기간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는 간 이상, 신장 장애, 통풍 유발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루 필요 열량 중 단백질 섭취는 7~20% 정도라고 한답니다. 만약 그 이상을 섭취한다면 땀을 흠뻑 흐리리는 운동을 병행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위 기사내용은 건강한 성인이 매일 1개씩 섭취할 경우는 건강에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보안 영양전문가입니다.
노른자에도 여러 가지 몸에 좋은 영양소가 있지만
헬스를 하신다는 분들은 되도록이면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