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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노력하는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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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급성췌장염에 걸린 후 변을 안 봐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3세

몸무게 (kg)

4

나이 : 13세

성별 : 수컷 (중성화 완료)

며칠 전 급성췌장염을 앓고 3일 입원한 뒤 정상수치 근접하게 떨어져 퇴원을 했습니다 (단 염증 수치는 아직 좀 높지만 떨어지는 추세라 내복약 복용하며 통원치료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식이는 닥터힐메딕스 로우펫 습식 한캔을 하루에 세 번 나눠 먹이고 있고 식욕은 굉장히 좋습니다 더 달라고 찡찡대서 못 먹게 하는 게 더 힘들 정도입니다.. 물도 잘 마시고 소변도 잘 봅니다 다만 이틀 전 퇴원한 후부터 변을 한 번도 안 봅니다...

월요일 아침 10시쯤 병원에서 변 한 번 봤다고 연락 받았는데 그 이후로 감감 무소식이네요ㅠ 변 보려는 자세도 취하지 않고 그냥 볼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병원에서는 하루에 한 번은 봤다던데 왜 퇴원하니 보지 않는건지... 기력은 좋아서 잘 모르겠네요 ㅠ 병원은 오늘 휴무라 전화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혹시 다른 병원에라도 데려가야 할까요? 사료를 바꿔 그런 건지 양을 아직 적게 먹이고 있어서 그런 건지 아님 약물 문제인 건지.... 혹시 다른 합병증 같은 게 온건지 걱정도 되고요ㅠ (병원에서는 합병증은 괜찮을 것 같다고 하시긴 했습니다) 이틀 넘도록 변을 보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입원 치료 중에는 금식 기간이 있고 퇴원 후 급여량이 평소보다 적기 때문에 대변 형성까지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한 것이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습식 사료는 건식에 비해 소화 흡수율이 높고 찌꺼기가 적어 변의 양 자체가 줄어들며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된 일부 내복약이 장 운동을 저하시켜 일시적인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식욕과 기력이 양호하고 구토나 복부 팽만 혹은 변을 보려는 헛구역질 같은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는다면 당장 응급 상황으로 간주하기보다는 하루 정도 더 지켜보며 장 운동이 정상화되기를 기다려도 무방합니다. 다만 3일 이상 배변이 없거나 복부를 만졌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기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에는 췌장염 재발이나 장폐색 같은 합병증 확인을 위해 즉시 진료 가능한 다른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