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리치몬드 공작(찰스 헨리 고든-레녹스)은 영국 귀족이자 자동차 애호가입니다. 1993년부터 굿우드 하우스에 있는 저택 앞마당에서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주최하고 있습니다. 모든 시대의 클래식 자동차는 물론 최신 슈퍼카와 경주용 자동차를 전시하고 힐클라임 코스를 달리는 자동차 경주를 관람할 수 있는 자동차 애호가들의 메카로 자리 잡았습니다.
굿우드 하우스에서 열리는 자동차 행사의 역사는 리치몬드 공작의 할아버지인 제9대 리치몬드 공작 프레드릭 찰스 고든-레녹스(Frederick Charles Gordon-Lennox)가 비행기와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갖고 굿우드 저택에 비행장과 서킷을 건설한 데서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 안전 문제로 공식 레이스가 열리지 못했고, 이 부지는 쇠락의 길을 걸으며 잊혀져 갔습니다. 굿우드를 되살리고 싶었던 제11대 리치몬드 공작은 자신의 영지에서 특별한 자동차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세계 최대의 자동차 축제로 성장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탄생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