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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살맞은고래39
곰살맞은고래3923.08.05

황달수치가 높을 경우 몸에 영향이 있나요

나이
30
성별
여성
기저질환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번에 피검사를 했는데 황달수치가 약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높은 것 같다는데 이렇게 약간 높을 경우에도 몸에 영향이 있나요?


T빌리루빈 1.48 / D빌리루빈 0.4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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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길버트 증후군의 유병율이 높습니다. 길버트 증후군은 적혈구 또는 간에 이상이 없지만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한 경우입니다.

    길버트 증후군은 적혈구의 성분인 헤모글로빈이 어떤 이유로 혈중으로 나오게 되면 간에서 분해되어 빌리루빈이 되는데, 이 빌리루빈을 분해할 때 필수적인 효소에 문제가 생긴 유전 질환입니다.

    길버트 증후군의 특성을 고려하면 금식할 때 황달 수치는 높을 거고, 식사 후에는 황달 수치가 떨어집니다.

    길버트 증후군은 증상은 없습니다. 금식을 하거나, 과한 운동 등으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치료보다는 관리로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을 개선하며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며 주기적인 혈액검사로 수치를 경과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간에 이상이 없다하더라도 과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황달 등의 증상으로 신경쓰이고 불편하실 겁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이로 인해 내 몸을 더 신경쓰고 관리해줄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보다 추가적인 문진 및 검사로 정확한 진단 후 필요한 관리를 받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말씀하신 정도의 수치로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선천적 문제라면 평생 지속될 것으로 보이니 더 오르지 않는지 정도만 주기적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검사의 오차도 있고 개인차이도 있습니다. 나머기 간 기능 검사가 모두 정상이고 2항목만 적어주신 것처럼 조금 높은거라면...신경쓰실 것 없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가장 흔한 경우는 질버트 증후군이라는 현상으로 상복부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고 그 외 황달이 생길 원인이 없을 경우 추정을 하는 진단이며 선천적으로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효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 상에는 아무지장이 없고 치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