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환보유액이 왜 중요한지 궁금합니다.
과거 imf가 터지던 시절 외환보유액이 적어서 일어났다고 하던데
외환보유액이 적으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면 급격한 환율 변동과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인하여 자금의 조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 위기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외환보유액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내용입니다.
예, 각 나라가 거래하는 것에서 모두
자국의 통화가 아닌 외환 (달러화) 를 사용하기에
중요한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이 부족하면 해외 부채 상환이나 수입 결제에 필요한 외화를 보유하지 못해 국가 신용도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 하락으로 이어져 해외 자본이 급격히 이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은 국가 경제의 방파제이자 국제 신뢰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축적된 자본은 당연히 중요합니다. 한국은 근본적으로 기축통화 국가가 아니며 원화는 국제 결제에서 아예 쓰이지 않는 통화이며 이로 인해서 준기축통화의 역할도 하지 못하는게 한국의 원화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의 외환보유고에서 달러가 전혀없다고 하면 한국 대외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은 국가인데 이런 수입결제도 할수없고 외국으로의 차환을 통해서 자본유치도 힘들게 됩니다. 즉 이는 국내 한국 기업의 대외 신인도의 하락으로서 이어지게 되고 이렇게 될경우 원화가치는 더 하락하게 되면서 한국은 외부에서 달러를 가져오려면 더 많은 원화를 줘야되므로 이는 그만큼 기업의 비용증가로 이어지고 국가또한 더많은 채권발행이나 더 높은 금리를 주어야하는 이자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구조가 되는것입니다.
그렇기 떄문에 외환보유액이 많은 게 중요하며 한국과 같이 기축통화국가가 아닌경우에는 더더욱 중요한것입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2000년대 들어서 한국의 원화달러환율이 안정적인것은 매년 700~800억에 이상의 달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발생시키고 있고 매월 많게는 100억달러이상의 흑자가 발생하는 안정적인 국가로서 달러가 유입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것이며 아르헨티나나 브라질과 같은 나름 신흥국에서 큰 규모의 국가들이 환율이 불안한것은 경사수지가 근본적으로 적자이기 때문에 발생한것이며 이로 인해서 자본수지 흐름에 따라서 환율이 널뛰기하면서 자국내의 물가불안과 기업의 경쟁력자체가 상실된게 문제인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외환보유액은 나라가 외국과 거래할 때 필요한 외화가 떨어지지 않게 비축해두는 돈인데, 이걸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위기 상황에서 외화를 대신 지급해주고 금융 시장의 안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만약 외환보유액이 부족해지면, 외국에서 빌려온 돈을 제때 갚기 어려워지고, 불안감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해가면서 환율이 갑자기 확 뛰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나라 전체적으로 물가도 오르고, 기업들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하기도 힘들어지고, 국가 신뢰도까지 떨어져서 경제가 정말 휘청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