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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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집 짜장면 맛이 덜해진거 같지 않나요?

전에는 돼지기름에 카라맬같은 맛을내는 재료가 첨가되서 고소하고 감칠맛 있었는데 요즘엔 식물성 기름을 쓰는중국집이 많다고 하네요 결국 원가절감이 이유이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즘 인터넷에 라드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퍼져있는데

    라드에서 특별히 식용유보다 더 풍미가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요

    겨우 그정도 차이로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면 사장들이 바보라서 몇백원 아끼겠다고 그럴까요

    볶는 요리사의 실력이 하향 평준화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일단 애초에 짜장을 직접 웍에 볶아서 만드는 집 자체가 거의 없어졌어요

    우리나라 중국 음식들은 화교 출신들이 마땅한 직업을 가질 수 없어서 식당에서 최저임금 못 받으면서 도제식으로 일을 배워가면서 전승된건데

    그 세대는 이미 은퇴하고 있고 이제 그렇게까지 할 젊은 사람은 없죠

    똑같은 재료로 같은 주방에서 볶아도 사람에 따라서 맛이 다른게 중국음식입니다

  • 맞아요, 저도 요즘 짜장면 먹으면 예전 그 묵직하고 고소한 맛이 덜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꽤 있어요.

    예전에는 돼지기름을 듬뿍 써서 특유의 감칠맛이 확 살았는데 요즘은 식물성 기름으로 많이들 바꾸는 추세긴 하더라고요.

    원가 절감 목적도 무시 못 하겠지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동물성 지방을 피하고 건강을 챙기려는 요즘 분위기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도 가끔은 옛날 춘장과 돼지기름이 팍팍 들어간 찐득하고 고소한 옛날 짜장면 맛이 엄청 그리워지긴 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