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섬유 스프레이는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지나요?
해외 패션쇼에서 모델이 속옷 한장만 입고 나왔는데 하얀 스프레이를 몸에 뿌리고 조금 기다리니 그대로 옷이 되었습니다. 그 옷은 입었다 벗었다 할 수 있는 완전한 옷이 된건데요. 필요시 다시 액체로 만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이 스프레이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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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스프레이는 패브리칸이라는 신기한 물질로 가능합니다.
스프레이 내부에서는 액체를 유지하다가, 몸에 닿는 순간 섬유로 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과학적 원리라기 보다는 마넬 토레스라는 박사가, 이러한 섬유가 되도록
여러 물질을 조합하고 연구한 끝에 나온 것입니다.
특허를 받았기 때문에 어떤 조합인지는 토레스 박사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해당 섬유는 '패브리칸'이라고 합니다. 스페인 의류 디자이너 '마넬 토레스(Manel Torres)'이 만든 친환경 의류 소재입니다.
원리는 매우 간단한데요 에어로졸 내부에는 단섬유들과 이 섬유들을 고정하는 바인딩 물질, 그리고 액체 형태로 분사하기 위한 용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프레이를 분사하면 휘발성 바인딩 물질이 단섬유를 고정시킴으로써 옷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