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은 강원도에서 유명하다는데 동강은 강원도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강원도는 사세가 험하기로 유명하는데 강원도를흐르는 강이 동강이라고 있다더군요 너무도 동강은 유명한데 강원도 사람들에게 동강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서울은 한강이고 각지역막다 강이 주는 의미가있습니다.
강원도의 동강은 어느 하천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비경, 그리고 많은 수량에 식수와 농수 삶의 터전으로
동강의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감 댐건설은 백지화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강이 가지고 있는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조선시대 동강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상류는 연촌강(淵村江)이라고 불렀고 하류쪽인 영월에서는 금장강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의 동강이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동강의 유역은 4억 5000만 년 전에 융기되어 형성된 석회암층 지역으로, 약 2억 년 전에 단층운동과 습곡운동의 영향으로 현재의 지형이 형성되었고, 현재도 하천운동으로 인한 퇴적작용과 침식작용 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동강 유역에는 지표운동과 지하수·석회수의 용식작용 등으로 인해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2002년 현재까지 보고된 동굴만도 256개나 됩니다. 그 가운데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역시 잘 보존되어 수달, 어름치·쉬리·버들치, 원앙·황조롱이·솔부엉이·소쩍새·비오리·흰꼬리독수리, 총채날개나방(미기록종)·노란누에나방, 동강할미꽃(미기록종)·백부자·꼬리겨우살이 등 미기록종을 포함해 많은 천연기념물·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과 영월군 영월읍 일대를 흐르는 강입니다. 동강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어 수달 여름치 쉬리 버들치 원앙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비오리 흰꼬리독수리 총채날개나방 노란누에나방 동강할미꽃 등 미기록종을 포함해 많은 천연기념물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연경관 역시 수려해 어라연계곡 황새여울을 비롯해 곳곳에 기암절벽과 비경이 펼쳐지고 주변에는 가수리 느티나무 정선고성리산성이 있으며 두꺼비바위와 자갈모래톱 등 빼어난 명승이 산재해있습니다. 그런데 1993년 영월대홍수로 읍내의 절반 이상이 잠기면서 영월댐 건설 계획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사업계획을 정하고 댐건설 사업을 진행하였으나 지역주민들과 환경 단체들은 물론 전국민의 반대로 백지화되었습니다.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져 관광명소가 되어 관광객들로 인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심해지자 환경부에서는 2002년 6월부터 정선군 평창군 영월군 일대의 동강지역 일대를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지정해 취사와 야영을 금지시켰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강이라는 하천 지명은 현지 주민이 부르는 것으로 영월읍 동쪽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으로 이곳은 자연 생태계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감입곡류하천 분포 지역으로 하곡의 양안에는 유로의 발달 과정을 나타내는 하안단구,
곡류 절단에 의한 구하도, 전 윤회 지형면인
고위평탄면 등이 모식적으로 형성되어 있어
동강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지형 발달을
해석하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