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자 베토벤이 싫어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베토벤은 나폴레옹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자 작곡한 곡의 제목을 보타파르트에서 영웅으로 바꿨다고 하는데요.
나폴레옹이 황제가 되었는데 베토벤은 왜 이 일을 싫어하고 화가 난건가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1802년에 빈 주재 프랑스대사로부터 나폴레옹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공화제와 인민들의 영웅이라고 생각했으나 나폴레옹이 황제에 즉위하였기에 이에 따라서 실망을 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휴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유럽에서 인지도가 좋았습니다. 시민혁명 이후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기 전 후 전쟁의
승리를 안겨주며 인기가 높고 시민들의 영웅이었습니다. 베토벤 역시 그런 보나파르트를 생각하며 곡을 썼다고 하나 프랑스혁명을 이용하여 권력욕심에 황제에 자리에 오르고 자신이 직접 왕관을 써 오히려 권력욕이 넘치는 나폴레옹의 이미지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베토벤은 배신감에 그 곡의 제목을 지우고 영웅으로 바꾸게됬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프랑스 혁명의 계승자로 존경했습니다. 베토벤은 나폴레옹을 민중에게 자유와 평등을 가져다 줄 영웅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폴레옹을 위해 교황곡 '보나파르트'를 작곡하였습니다. 그러나 1804년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자 베트벤은 나폴레옹은 봉건 권력에 눈이 먼 독재자로 생각하고, 크게 실명하여 교향곡의 제목을 '영웅'으로 바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이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건
자유,평등,박애를 상징하는 프랑스 혁명에 동참해서
부패한 왕실과 귀족을 치워 버렸기 때문인데
그 치워버린 왕실보다 높은 황제라고 자칭하기 시작했으니
프랑스 혁명에 긍정하던 베토밴을 비롯한 많은 지식인들은
당연히 나폴레옹을 혁명의 배신자라 부르며 싫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