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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5백가능한가
3대5백가능한가23.07.15

와이프랑 엄청 싸웠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토요일 이고 다음주 목요일에 여행일정이 잡혀있 습니다

오늘 와이프 오빠분께서 생일전 가족끼리 식사자리를 마련한 날이기도 하구요

무튼 처가댁 식구들과 일정이 잡혀있고 내일인 일요일은 저희 부모님댁에 들려 밥을 먹으려 했습니다.(여행가기전에 인사드릴겸)

아이가 한명 있는데(4살) 3~4일 정도 열감기에 시달리다 오늘 아침부터 괜찮아졌어요.


여기서 싸움의 발단은 와이프는 오늘 처가 행사는 참석하고 내일인 시댁은 굳이 가야돼냐? 아이 컨디션 조절과 여행짐을 싸야 한다며 저와의 의견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제가 서운한 마음에 아이컨디션과 짐을 싸야하는 목적이면 오늘 처가 행사도 안가야 하는거 아니냐며 언성이 높아졌고 와이프도 그래 그러자며 처가 부모님께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렸습니다.(이부분에서 전 너무 화가남)

장모님께선 생일행사와 그냥 시댁인사드리는거랑 같냐며 인사는 여행다녀와서 하면 된다는 말로 저에게 와이프 입장을 좀 더 생각해주고 배려해야 한다며 말씀하시는데... 제가 내일 아이데리고 둘이서 라도 시댁 다녀오겠다고 했더니 저보고 그렇게 하면 와이프 입장이 난처해 질꺼라며 뭐라 하시길래 이렇게 장모님께 전화해서 싸웠다고 전달하는 와이프는 제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제가 처가행사 가지말자고 전화하라고 얘기한거 아니냐 하고 하시는데..제가 그렇게 얘기하긴 했습니다....


여자들의 입장에선 대부분 와이프 편을 들꺼라며 얘기하길래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전 부부로서 서로의 의견이 안맞을때는 결국 둘문제 이기에 둘이서 풀어야 한다는 주의고

와이프는 서로 양보가 없을땐 부모님께서 연륜이 있으시니 부모님께 조언을 얻자 라는 주의 입니다.


두서없이 감정적으로 글을 올렸는데 객관적인 시각에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잘못한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호기로운천인조178입니다.

    처가식구들이 아주 사이가 돈독한가봐요. 저는 부모님만 챙기고 오빠 생일은 안챙기는데요ㅎㅎ어쨌든 매년 와이프오빠생일때 모였었다면 이번에도 가려는게 이해는 되는데, 아이가 다시 아플 수도 있는데 꼭 가야하나 생각이 들어요. 저라면 둘 다 안가겠어요. 가정을 꾸렸으면 내 아이가 우선이지 우리 집이나 남편의 집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꼭 둘 둥에 하나를 가야한다면 당연히 생일을 기념하는 친정을 가겠죠. 그런데 와이프분도 남편과 나눈 대화내용을 고스란히 친정엄마에게 전한 것은 좀 유치한 것 같네요. 전화하래서 정말 하다니 남편 엿먹어보라는 뜻인가요??뭐 중요한것도 아니고 이런 작은 다툼에 친정엄마를 끌어들이는지..근데 또 남편분도 이해를 해주셔야 하는게 솔직히 남자가 처가에서 받는 대우와 여자가 시댁에서 받는 대우는 달라요. 심리적인 부담감도 무시못해요. 친정엄마가 사위와 이런 일로 통화하는 걸 보면 처가댁도 만만치않은 것 같지만요ㅎㅎ제일 중요한건 새로 꾸린 가정이란거 명심하셔야되요..누구의 딸, 누구의 아들이라는 역할을 내 가정으로 끌고들어오면 서로 골치 아파져요


  • 안녕하세요. 새침한부엉이49입니다.

    부부문제는 부부외에 다른이들이 풀어줄수 없습니다

    각자 부모형제 일지라도 ㆍㆍ

    저도 남편과 싸우면 다음날 손위시누와도 한판 겨루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결론은 그녀로 인해 우리가정은 엄청난 불행의 소용돌이에서 살아야했습니다

    두사람의 가족은 두사람과 아이 셋입니다

    친정과 본가는 그야 말로 친정과본가이지 두사람의 행복을 깨면서까지 룰을 지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셋이 행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셔야지 내부모님 또는 너네부모님 이런 계산들이 오가면 싸움만 늘고 살아가는게 고달파집니다

    여행도 코앞이신데 날 세우지 마시고 싫다면 혼자 다녀오세요

    작은거 져주고 한방에 숨 못쉬게 숨통 조일일 살면서 부지기수입니다

    아내가 싫어하면 두세요

    말없음이 얼마나 무서운지 시간 지나면 꼭 보여주시구요

    작은거 다 져주고 정말 큰걸 챙기세요

    시집 좋아하는 며느리 없습니다

    내남편이 좋은것 뿐이예요

    처가가 상식선을 벗으나면 장인장모 있는 자리에서 점잖게 한마디 하셔서 두분이 사위를 어렵도록 만드세요

    한가족이 제대로 된 가정을 만들어가는거 정말 힘겹고 고달픈 여정이랍니다

    지혜롭게 만들어가세요

    소중한 내가정이잖아요



  • 안녕하세요. 홍그레입니다. 부부사이에 다툼에서 양쪽집안일까지 끼게되면 정말 골치아픕니다. 서로 생각의 차이가 있기때문이에요. 양보가 답입니다. 어쩔수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