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견상 CO₂ 레이저로 편평사마귀 제거 후 약 40시간 경과 상태로 보이며, 다수의 점상 홍반과 얕은 미란이 균일하게 분포해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 범주에 해당하는 소견입니다. 특히 출혈이나 농, 심한 부종 없이 건조하게 아물어가는 양상이면 특별한 이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병태생리적으로 레이저 제거 후 24시간에서 72시간 사이에는 표피 결손 부위에 염증 반응과 함께 홍반, 미세 가피 형성이 나타납니다. 이후 3일에서 7일 사이 재상피화가 진행되면서 딱지 또는 얇은 막이 형성되고, 점차 색소침착 단계로 넘어갑니다.
듀오덤(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은 선택사항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며, 진물이나 마찰이 많은 부위에서 보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진물이 많지 않고 2차 감염 소견이 없다면 재생크림만으로 관리하는 것도 적절한 방법입니다.
현재 관리에서 중요한 점은 세안은 가볍게 가능하되 문지르지 않는 것, 재생크림은 하루 2회에서 3회 얇게 도포, 자외선 차단은 재상피화 이후 반드시 시행, 딱지는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다음 소견이 있으면 비정상 가능성이 있어 재진 권고드립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짐, 노란 고름, 붓기 증가, 열감, 주변 피부로 확산되는 발적.
전체적으로 현재 상태는 경과 관찰 가능한 정상 범위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