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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는 공포와 오컬트를 어떻게 구분하고 있을까요?
이전에는 무서운 영화는 공포 영화라고만 하였는데 요즘은 오컬트라는 말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사전을 찾아보아도 공포와 오컬트가 동일한 의미(비슷하기는 하지만)를 지니는 것 같지는 않은데 그러고 보니 씬 스틸러라는 말도 있네요. 혹시 영화에서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공포물의 목적은 관객에게 공포와 불안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흔히 귀신, 괴물, 살인마 같은 직접적인 위협을 통해 두려움을 유발하며 점프 스퀘어(갑툭튀), 고어, 심리적 압박 등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확실성보다는 눈앞에 나타난 위협이나 폭력적인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에 집중합니다.
오컬트는 단순히 무서운 것을 넘어 초자연적인 현상, 마멉, 의식, 신비주의, 악마, 빙의 등 숨겨진 영적인 힘이나 신념 체계를 다루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공포심은 주로 인간의 이해 범주를 벗어난 미지의 존재나 금지된 지식, 종교적/영적인 세계관에서 비롯됩니다.
공포 영화는 눈에 보이는 또는 상상 가능한 위협을 통해 즉각적인 두려움을 자극하다면 오컬트 영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 또는 초월적인 힘이 현실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오는 근원적인 두려움과 불경스러움을 다르는 편입니다.
오컬트는 보통 종교적, 심령적, 신비로운 배경 지식이 더 깊게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오컬트 영화는 종종 공포 영화의 한 하위 장르로 분류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