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K리그가 오랜 기간 외국인 골키퍼를 금지했던 이유는 1990년대 중반 대다수 구단이 외국인 골키퍼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국내 골키퍼의 성장과 출전 기회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1996년부터 단계적으로 외국인 골키퍼의 출전을 제한했고, 1999년에는 아예 등록 자체를 금지해 국내 골키퍼 육성과 보호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단 수가 크게 늘어나 국내 골키퍼의 출장 기회가 충분히 보장될 수 있고, 외국인 골키퍼 제한으로 인해 국내 골키퍼 연봉이 과도하게 상승하는 등 시장 불균형 문제가 나타나 규제를 풀게 되었습니다. 2026년부터는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허용되어, 리그의 경쟁력 강화와 선수 시장의 균형을 도모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