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협상 일정이 들쑥날쑥해지면 의외로 큰 변수로 작용합니다. 준비된 안건조차 제대로 꺼내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분위기 자체가 예민해지면서 원래 잡혀 있던 양보안이 뒤로 밀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회담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면 우리나라 쪽 협상력이 떨어졌다고 받아들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관세 완화를 일본처럼 확보하려면 농산물이나 민감품목보다는 상대적으로 미국의 반발이 적은 소비재나 일부 산업재 품목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그동안 미국이 우호적으로 본 분야에 협상력을 집중하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현재 협상이 8월 1일 기한을 맞춰 마무리될 수 있을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 진행 중에 있었던 회담 취소나 연기 등이 조율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보도는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