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갈 때 들고 가는 김밥은 시간이 지나도 맛이 덜 변하고 덜 상하는 메뉴를 고르시는 게 중요해요. 그런 면에서 멸치김밥, 진미채김밥, 우엉이나 단무지가 들어간 기본 야채김밥이 무난하고, 짭조름해서 식어도 맛있습니다. 불고기김밥이나 소고기김밥도 양념이 배어 있어서 몇 시간 지나도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반대로 참치마요, 계란이 많이 들어간 김밥, 오이나 생채소가 많이 든 김밥은 시간이 지나면 물이 생기거나 쉽게 상할 수 있어서, 이동 시간이 길다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날이 따뜻한 낮에는 마요네즈가 들어간 메뉴는 주의가 필요해요.
포장할 때는 썰지 않은 통김밥으로 받아서 먹기 직전에 자르면 덜 마르고, 아이스팩과 함께 보냉백에 넣어 가시면 더 안전합니다. 가능하면 사고 나서 4시간 이내에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