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결핍이라는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할까요?
예전에 친구가 가정사를 얘기해주면서 애정결핍이라고 말을 해줬었어요. 어릴 적에 부모님한테 관심을 받으려고 아플 때 더 과장되게 아픈 척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이 친구가 그 습관을 못 고친 건지, 정말 자주 아프다는 얘기를 하는데 상태가 심각해보여도 절대 병원을 안 갑니다.
“내가 병원을 갈 시간이 어딨어…”라며 지금 1년 넘게 병원 가는 걸 미루고 있는데 솔직히 말이 안 되죠… 아프다는 건 진짜인 것 같은데, 왜 병원을 가라고 해도 안 가면서 저에게 계속 아프다고 칭얼대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제 슬슬 얘가 아프다는 말을 하는게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 친구를 대체 어떻게 대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