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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개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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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복 없는 말을 저에게 하세요.~

성별
여성
나이대
43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오늘은 땡볕에서, 7시간 육체노동 했는데, 5시간 넘게 하던 중 남동생한데,. "내 얼굴이 안 좋지? "물어보니까 남동생이 "정신상태가 빠져서 그렇다," 하고, 어머니가 연달아서, " 니 복이 그 뿐인데, 뭘" 합니다'

너무 서럽고, 복을 빌어주지 못할 망정, 그런 말을 하는가 싶어서, 제가 우닉까, 남동생은 성을 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힘들게 일 하고 있는게 가까운 사람들이 그 힘겨움을 알아주지 못하면 속상하고 서운하죠. 다만 어머니가 하신 말이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전달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가 말씀하신 내용은 때로는 걱정이나 불안, 혹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일 수 있기 때문에 그 말이 꼭 질문자님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아닐 수 있어요. 그러나 그런 말을 듣는 입장에서는 매우 힘들고 서운할 수 있죠

    먼저, 남동생과의 대화에서 감정적으로 다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가능한 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어머니와 따로 대화할 기회를 마련해보세요. 질문자님 감정과 생각을 차분히 설명하면서, 어머니가 그런 말을 했을 때 얼마나 상처가 되었는지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때로 부모님은 자녀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서로의 감정을 나누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