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있다가 안에 들어오면 순간적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이 생기던데 왜 그런건가요?
겨울철이나 밖에랑 안에 온도가 차이가 날 경우에 항상 들어오면 귀부터 빨개지면서 얼굴까지 빨개지고 열이 나던데 왜 그런지 아시나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온도 변화에 따른 '혈관성 홍조'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가운 환경에서 따뜻한 환경으로 급격히 이동할 때,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얼굴이나 귀 같은 부위의 혈관이 넓어지면서 혈류량이 증가하여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특히 얼굴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혈관이 풍부하고 피부가 얇아 이런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는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며 건강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홍조가 심하거나 지속 시간이 길거나, 다른 증상(두통, 어지러움, 심장 두근거림 등)이 동반된다면 혈압 문제나 자율신경계 이상 등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따뜻한 물을 마시고,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며, 스트레스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밖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굴이 순간적으로 빨개지는 현상은 온도 변화에 따른 신체 반응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바깥 온도가 매우 낮고 실내가 따뜻한 경우, 이러한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체온 조절과 관련이 있습니다. 추운 바깥 환경에서는 몸의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게 되면, 몸은 급격한 온도 변화를 인식하고 다시 말초혈관을 확장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혈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귀와 얼굴의 피부가 붉게 변하고 열이 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과 귀는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 이러한 반응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현상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몸의 자연스러운 반응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이런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외출할 때 모자나 귀마개 등을 착용해서 체온 유지를 도와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귀나 코같은 경우는 혈액순환면에서 보면 가장 말단입니다. 심장에서 가장 멀다는 이야기입니다.
뇌도 귀와 비슷하게 멀지만 뇌는 중요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훨씬 잘 보존되지만 코끝이나 귀는 혈액순환이 떨어지는 부위입니다.
추운 날씨에 귀과 코끝의 온도가 떨어지고 혈관이 극도로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떨어졌다가 따듯한 환경으로 들어오면 혈관이 확장되면서 빨개지고 떨어졌던 온도가 혈액순환에 의해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열이 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온도 감각은 상대적인것이다 보니 떨어졌던 귀의 온도가 혈액 온도인 36.5도만 느껴도 열감으로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갔을 때 얼굴이 빨개지고 열이 나는 이유는 온도 변화에 의한 혈액순환 반응입니다. 차가운 외부 공기에서 따뜻한 실내로 들어가면, 피부의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어 혈액이 피부로 몰리게 되죠. 이 과정에서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귀나 얼굴은 혈관이 많아 혈액순환이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구요
이런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며,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가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도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만약 자주 발생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과도한 혈관 반응이나 기타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는 것도 좋습니다
겨울철과 같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서는 더욱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현상이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병원 진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