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 해군이 있는 이유가 뭔가요??
남아메리카에는 볼리비아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근데, 모든 면이 육지로 둘러쌓여 있는데 해군이 있다고 들었는데, 볼리비아에 해군이 있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눈이예쁜사슴26입니다.
그 원인은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더 된 18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볼리비아는 바다와 접해 있는 아타카마 사막을 자국의 영토로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원이 풍부한 아타카마 사막에 눈독을 들인 인접 국가 칠레가 볼리비아를 침략함으로써 태평양 전쟁(칠레와 볼리비아 간의 전쟁)이 펼쳐졌죠. 1883년까지 계속된 이 전쟁에서 칠레가 승리를 거두었고, 결국 볼리비아는 내륙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아타카마 사막을 되찾고 싶은 마음에서일까 이유는 확실하지 않지만, 볼리비아는 당시의 해군을 그대로 유지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통쾌한 반딧불이입니다.
실제로 볼리비아는 내륙 국가이며 모든 면이 육지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따라서 볼리비아는 해안이 없으므로 정식으로는 해군이 없습니다.
그러나, 볼리비아는 인근 해안국가들과 접경지역을 공유하고 있으며, 아마존 강의 수원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 내륙국가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송력을 보유한 볼리비아 군대 내에 해군 부대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해군 부대는 수송용 보트 및 수송기 등을 운영하며, 인근 지역에서의 군사적 위협이나 식량, 에너지 등 자원 수송 등에 활용됩니다. 또한, 국제 해상 교역에 대한 볼리비아의 이해관계도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