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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30대 남성 기립성 빈맥 6~7년정도만에 발견했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36
기저질환
기립성 빈맥 증후군
복용중인 약
기립성 빈맥약

30대 남성입니다 제가 조금만 걸어도 심장이 빨리뛰고,두근거림,숨찬 증상을 6~7년정도만에 발견해서 기립성 빈맥 진단을 저번달에 받았습니다 대학병원 신경과 의사가 머리 mri도 찍어보자 했는데 mri도 찍어야할까요? 7년정도만에 병명도모르고 이제 발견해서 제가 걱정되는것은 심혈관 질환과 혹시 머리에도 이상이 생긴게 아닐까 불안합니다 이해가 잘안되고 생각이 안됩니다

어떤 검사를 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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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영민 의사
    이영민 의사
    서울아산병원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립성 빈맥이 있다고 하여 머리 MRI를 잘 찍지는 않습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임상적인 증상을 고려하여 만일 숨찬 증상 이외의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두통 등의 부차적인 증상이 있을 때 머리의 이상과 연관되어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촬영을 권고하였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기립성 빈맥을 진단받게 될 때에 다른 심장 관련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들도 같이 시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를 들어 심초음파나 24시간 홀터 검사, 기립경 검사 등) 다른 심장 질환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운동에 의한 비약물적 치료 등의 교정을 우선 시행해 보게 되며, 자세한 부분은 진단받은 병원의 의사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POTS) 진단을 받았다면, 주로 자율신경계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6~7년 동안 지속되었고, 최근에서야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지 고민하고 계신거구요

    우선,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머리 MRI를 권유한 이유는 자율신경계 이상이 뇌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일 수 있습니다. POTS는 뇌혈류 변화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신경계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사가 권유한 검사라면 받아보는 것이 안전한 선택일 수 있어요

    추가적으로 고려할 검사로는 심장 초음파, 심전도(ECG), 혈액 검사(호르몬, 전해질 불균형 확인), 자율신경 기능 검사(틸트테이블 검사) 등이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걱정된다면 심장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경계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MRI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점검하면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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