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컷 강아지 마킹습관은 중성화후에도 똑같은가요?
수컷 강아지는 실내에서 키우면 여기저기 가구에 마킹을 많이 하더라구요. 영역표시라고 하는데 중성화 수술을 하게되면 그런습성도 없어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이 질문은 사실 반려동물 건강 게시판에 하시는게 더 정확한 답변 얻으실수 있을 겁니다
거기 수의사 선생님들이 답변 해주시거든요. 여긴 의사들밖에 없습니다.
우선 아는 만큼 답변 드리자면 수컷 강아지가 실내에서 마킹을 하는 것은 주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통해 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면, 마킹 행동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중성화 수술은 성적인 충동을 감소시키고, 강아지가 다른 수컷과의 경쟁을 위해 마킹을 할 필요성을 덜어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마킹 습관이 개선됩니다. 그러나 중성화 후에도 여전히 마킹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긴 해요. 이는 성격, 환경, 그리고 이전의 마킹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중성화 수술을 하더라도 일부 강아지는 습관적으로 마킹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미 마킹을 많이 했던 강아지의 경우, 중성화 후에도 그 행동이 바로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킹을 유발하는 자극을 피하거나, 훈련을 통해 이러한 습관을 고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특정 장소에서 마킹을 자주 한다면, 해당 공간에 강아지가 접근하지 않도록 하거나, 긍정적인 훈련을 통해 마킹하지 않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이 마킹을 완전히 없애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습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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