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인혁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사람은 살면서 꽤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런 용어도 있죠
B( irth)와 D(eath) 사이에는 C(hoice)가 있다는 말처럼요.
삶의 연속선 상에는 항상 선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선택 중에 옳은 것과 틀린 것이 있을까에 대한 것부터 생각해봅시다.
옳은 선택과 틀린 선택을 구분짓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기준에서 옳은 선택이었고 잘못된 선택이었나요? 아마도 그것은 선택에 따른 결과에 의한 부분일 것입니다.
결과를 보고 내가 예상했던 결과, 내가 선택했던 이유가 납득되는 결과인 경우에 우리는 선택을 잘했다고 하죠.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결과를 예측할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과거를 바탕으로 만듭니다. 삶의 무수히 많은 선택 속에서 나름의 옳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낸 도식(스키마)이 그 선택에 기준을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선택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바탕으로 새로운 선택을 하죠.
살면서 그 때의 나는 분명 그 기준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결과적으로 맞았을 가능성도 높겠죠. 그렇지만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법입니다. 그때의 내가 10년 후의 나와 같은 사람이 아니며, 그때는 맞았던 것도 10년 후에 정답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항상 옳은 선택을 한다는 말은 그런 측면에서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항상 옳을 수가 없거든요. 우린 이것을 비합리적 사고라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것이 맞을까요? '지금 이 순간'이라는 전제조건을 걸면 됩니다. 지금 이 순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수용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문자님은 스스로도 그렇게 말이 바뀌고
나중에 와서 후회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이 걱정이 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질문자님이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이 늘어나고 시야가 넓어지기 때문에 생겨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즉, 성장하고 계시기 때문인 것이죠.
그러므로 그렇게 바뀌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십시오. 스스로의 선택이 틀리더라도 그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드렸듯이 더 나은 선택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