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혈당잴 때 숟가락 든 시점부터 재는 것이 기준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혈당관리 중인데, 당뇨관련 카페에서 글을 보니 식후혈당은 숟가락을 든 시점부터 재는 것이 기준이고, 식사시간이 20분이상 길어지면 의미가 없다고 하는데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혈당 피크 시점을 알고 싶은데,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ㅠ 식사시간이 보통 30~40분 소요되어서, 숟가락 든 시점으로부터 계산않고 숟가락 들고 15~20분 지난시점을 기준 시간으로 잡고 식후 1,2시간 혈당재거든요. 이렇게 재었을때 혈당 스파이크 시점이 아닌 때 재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후 혈당을 측정할 때 숟가락을 든 시점부터 재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혈당이 식사 후 1~2시간 사이에 가장 높은 피크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음식을 섭취하기 시작하면 탄수화물이 소화되어 당으로 전환되고, 혈액으로 흡수되며 혈당이 상승하는 과정을 고려한 것입니다.
당뇨 관리에서 식후 혈당을 측정하는 주요 목적은 식사 후 혈당 상승의 최대치를 확인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함입니다. 혈당 스파이크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려면 일반적인 식사 시간, 즉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계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분의 경우 식사 시간이 30~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셨으니, 숟가락을 든 시점부터 1시간, 2시간 후에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혈당 피크 시점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사 시간이 길어질 경우 정확한 혈당 피크를 잡기 어려울 수 있으니, 식사 시작 시점을 기준으로 측정 시간을 조정해보시길 권장합니다. 혈당 수치 변화를 꾸준히 기록하면서 자신의 식사 패턴에 맞는 혈당 관리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식후 2시간 혈당을 측정할 때 식사를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음식물을 섭취한 이후부터 혈당의 변화가 즉각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는 시간은 매번 달라지며 길어진다고 하여서 혈당 측정이 늦어지면 일관성이 없겠습니다. 식후 혈당은 식사를 위해서 음식물을 입에 처음 넣은 시각을 기준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식후 혈당은 '식사를 시작한 시점', 즉 첫 숟가락을 든 시점부터 1시간 또는 2시간 후에 측정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이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혈당이 상승하고, 인슐린 분비가 시작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정상인의 경우, 혈당은 식사 시작 후 약 60분 정도에 최고점에 도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합니다. 그러나 당뇨 환자의 경우, 인슐린 분비 지연이나 저항성 등으로 인해 혈당이 더 높게 올라가거나 피크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식사 시간이 20~30분 이상 길어지면, 음식 섭취가 분산되어 혈당 상승 패턴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 피크는 식사 시작 후 2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식사가 길어지더라도 첫 숟가락을 든 시점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질문자님께서"숟가락 든 후 15~20분 뒤를 기준으로 식후 1시간, 2시간 혈당을 측정"한다고 하셨는데, 이는 정확한 혈당 피크를 놓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첫 숟가락을 든 시점부터 정확히 1시간, 2시간 후에 측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스파이크(급격한 상승)를 확인하려면 식후 30분, 1시간, 2시간 등 여러 시점에서 혈당을 측정해 변화를 기록하고, 최대값을 확인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혈당을 관리하면 더 정확한 피크 시점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