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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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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국 황제 푸이를 초대한 일본의 의도는 무엇이었나요?

청나라가 멸망하고, 만주국이 세워지며 푸이가 다시 황제의 자리에 올랐잖아요.

근데 이 때 일본은 왜 푸이를 일본 본토로 초대했고, 천황까지 직접나와서 엄청난 환대를 했던 건가요?

영상을 하나 봤는데 일본 국민들까지 나와서 손 흔들고, 국기 흔들고 환대하는데 이상한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리 다른나라의 황제라고 하지만 아무런 힘이 없는 허울 뿐인 황제였는데 국민은 물론 천황까지 나와서 맞이해 환대를 했는데 여기에 무슨 의도가 있었던 건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1931년 만주 사변을 일으킨 일본은 국제연맹 등 강대국의 비난이 쇄도했습니다. 이에 일본은 1932년 3월 청의 마지막 황제 푸이를 접정(지도자)으로 하여 만주국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1934년 만주제정을 세워 만주 제국이 되고 푸이를 황제로 즉위시켜습니다. 이는 일본의 괴뢰국지만 독립국가으로 포장하여 국제적 비난을 피해 보이려는 의도였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1932년 푸이를 도쿄에 초대하여 성대하게 환영하여 더욱더 국제적 비난 시선을 피하고, 만주를 안정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술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 아무리 허수아비였어도 푸이가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라는 소위 '정통성'은 확보하였었으므로 일제 입장에서 소위 이용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잘 대해줌으로써 일제의 의도에 맞게 이용하려는 목적이 내포되어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