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이 싫다는 이유로 대화조차 피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극도로 싸움을 싫어합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다투는 모습을 많이 봤다고 해요. 그래서 저랑 싸우는 걸 극도로 싫어하고 댜투기 싫다는 이유로 입을 닫아버립니다.
처음에는 회피형인가 했는데 또 그렇지는 않은게 밖에서는 화를 오히려 잘 내고 뭔가 불합리한 상황이 있으면 언성 높이며 잘 싸웁니다. 아마 다시 안볼사람이라서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도 손절을 잘 하는 편인데, 본인 기준에서 선넘었다 싶으면 이유 안알리고 혼자 손절해버려요.
저랑은 2년 만나면서 한 열번? 정도 싸운거 같은데 정말 사소하고 별것도 아닌건데 대화로 푸는게 안되어서 집으로 쌩하니 가서는 몇일씩 연락 안하고 그럽니다. 막상 제가 연락하면 받아주기는 하고(단답으로 받아주기만) 오라고 하면 오기도 하는데 평소랑 달리 찬바람 쌩쌩 불게 행동해요..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제가 밥먹다 체하거나 얹힐거 같아서 이제 가버리면 저도 연락 안하고 그냥 둡니다. 그럼 나중에 알아서 와서 대화는 안하고 저더러 앞으로 잘하라고 일방적으로 얘기해요. 본인 잘못한건 언급 없고요... ㅋㅋ 그러다 얼렁뚱땅 또 넘어가고 여태 그렇게 지냈습니다만 제대로 대화가 안되다보니 같은 문제로 여러번 싸우게 되는거 같아요.
솔직히 세상에 안싸우는 연인은 없다고 말을 하고 잘싸우는 법을 우리도 알아가야한다 이야기를 해봐도 별로 개선의 여지가 없어 저도 점점 지쳐갑니다.. 싸울때마다 그냥 서로 안맞는거라 갈길 가자는 식으로 말하는데.. 그럼 자기랑 100% 맞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뭔지.. 개선의 의지가 없으니 저도 지쳐가고 어찌할지 모르겠네요ㅜ
조언부탁드립니다..
싸움이 싫다는 이유로 대화조차 피하는 남자친구 저와 비슷하네요 여기까진 저는 그 당시 상황에서는 피해요 마음에 안들어도 저는 참고 나중에 저는 여자친구랑 기분 좋을때 웃으면서 이야기해요 나 이럴때 기분이 별로 였어 조금만 조심해줘 최대한 기분 안나쁠때요 그래서 7년동안 한번도 싸워 본적 없습니다 서운한거 그런거 다 이야기해도 감정을 다스리고 다음날이나 그때 얘기해보세요 그래도 질문자님 엄청 사랑하고 아끼는게 보이네요
이게 성향이 너무 달라버리면 만남을 쭉 이어가는것 조차 힘들어요.
서로 양보해서 맞춰간다고 해도
이게 맞춰질수있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맞춰지지 않는 부분들도 많을거라서...
애초에 싸움을 푸는방식도 정말 중요한건데
한사람은 대화를 이어가려하고 한사람은 대화를 피하려하고.. 한쪽이 포기하지 않는한에서는
서로가 지치거나..대화를 이어가려고 하는 사람이 지쳐서 손을 놓는경우가 많이 생길거에요.
그사람이 회피해도 그냥 내가 포기하고 쭉 만남을 이어가겠다 하면 그 만남을 이어가는거지만
그렇게 지내다보면 지칠확률이 정말 높아질거에요.
잘 얘기하고 생각해보는게 좋을거같네요
제 과거 연애가 생각날 정도네요..
저도 과거 남자친구가 며칠 동안 연락도
안하고 그랬었거든요...
제가 했던 방법은 저도 똑같이 행동했어요..
저도 싸우게 되면, 입 닫고 며칠씩
연락안했더니 그 뒤로 본인이 답답해서
변화하더라고요.
또 다른경우는 내가 입 싹닫고
연락 안할 때, 여자가 매달리는 것?
그걸 즐기는 경향도 있긴 했었어요..
안녕하세요. 올곧으면서예쁜할미새우깡1004입니다. 해당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싸운 상황에서는 서로 흥분한 상태니까 잠시 회피한 후 생각정리해서 다시 얘기가 나오면 좋겠는데 남자친구분은 그게 안되나 보네요
만약 같은 상황이 또나와 갈길 가자는 식으로 나왔을때 그말 진심이냐고 물어보고 싸울때마다 도망치는거 지쳤다고 말씀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아무리 싸워도 대화를 피해버리는 사람과는 관계 개선을 하는 것은 무척 어렵습니다. 본인의 성격을 본인이 잘알기에 그것을 스스로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타인이 고치려고 하는것은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께서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말씀해주신것처럼 세상에 100% 맞는 사람은 없다고 하지만 지금처럼 일반적인 자기 행동만을 취하는 사람은 나중에도 변하지 않고 똑같이 행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남자친구분에게 자기자신의 잘못에 대해 설명해주고 이 부분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만남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세상에 안싸우는 연인이나 부부등은 없지만 저런 사람도(질문자님 남자친구) 없어요 별것도 아닌걸로 삐져서 입을
닫아 버리는거네요 속이 좁다고 느껴집니다 저런 사람과 사귄다는거 자체가 질문자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여자친구 였다면 저런 사람이랑 안사귈거 같아요 사겼다가 저런 성격이란걸 알자마자 헤어졌을거 같습니다.
세상에 남자가 없는것도 아니고 나랑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날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의 연애사이니 헤어져라 왈가불가하지는 못하지만 질문자님이 제대로 각을잡고 남자친구분에게 더 이상 고치지않으면 개선의 여지가없으면 너랑 만나기 힘들다 이런식으로 말씀해보시는게 개인적으로 좋아보입니다.
그런 남자들이 꽤 있습니다 남자든 입장에서 여자와 싸워봐야 득될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남자친구가 말을 잘하는 스타일 이라면 모를까 님과 싸워봐야 말로도 안되고 그렇다고 폭력을 써서도 안되니 그냥 자리를 피하는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