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길어서 눈을 찌르는데 이러면 각막 손상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머리를 기르는 중이다보니 간혹 앞머리가 내려와 눈을 찌르는데 누가 이러면 각막 손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게 정말 각막에 상처를 낼 정도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머리카락이 눈에 닿는 것만으로 일반적으로 심각한 각막 손상을 일으키는 경우는 드뭅니다. 인간의 머리카락은 각막을 찌를 만큼 뾰족하거나 단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머리카락이 눈에 자주 닿으면 일시적인 자극감, 충혈,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계속해서 눈을 문지르게 되면 오히려 그 행동으로 인해 각막에 미세한 긁힘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눈에 통증, 지속적인 충혈, 시력 변화, 눈물이 과도하게 나오는 증상이 있다면 안과 전문의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카락이 계속 눈을 찌르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충분히 각막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손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머리카락이 눈을 찌르게 되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 그로 인해 각막에 손상이 생길 수 있는지 궁금하신 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단순히 눈에 닿는 정도로는 각막에 심각한 손상이 생길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눈꺼풀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눈을 자주 깜빡이면서 외부 물질이 각막에 직접 닿는 상황을 최소화합니다. 그러나 자주 반복되거나 힘 있게 눈을 찌르게 되면 미세한 자극이 생길 수 있으며, 자극이 반복되면 눈이 빨개지거나 따가운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눈을 자주 깜빡이거나 면봉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머리카락 위치를 조절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 불편하게 느껴지거나 지속적인 자극이 우려될 때는 편안한 시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앞머리를 다듬어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지만, 불편함이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네, 머리카락이 반복적으로 눈을 찌를 경우 각막 손상이 실제로 생길 수 있습니다.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투명한 막으로, 외부 자극에 민감한 부위입니다. 머리카락이 뾰족하거나 딱딱하게 마른 상태에서 눈을 자주 찌르면, 처음에는 단순히 이물감이나 가려움, 충혈 같은 증상만 나타날 수 있지만, 지속되면 미세한 각막 미란(긁힌 상처) 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눈을 비비는 습관까지 더해지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죠.
물론 한두 번 살짝 닿는 정도로는 큰 손상이 생기진 않지만, 반복되면 누적 자극으로 인해 감염 위험도 커지고, 드물게는 시야에 영향을 줄 정도로 상처가 깊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면 앞머리가 눈에 자주 닿지 않게 핀이나 헤어밴드 등으로 고정하거나, 눈썹 위 정도로 다듬는 게 좋습니다. 장기적으로 눈 건강을 위해서는 눈 주변에 자극이 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