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이라는 음식이 종교단체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사실인가요?
어느 유투버가 주장하길,
동.서양을 막론하고 종교단체는 고기를 먹는 행위를 금했기때문에,
대안으로 음식을 튀겨서 열량(?)을 보충했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있는 주장인가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육식을 금해서 대안으로 튀김을 먹으며 열량을 보충한 것이 일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튀김은 종교단체에서 만들어진 음식인 것은 아닙니다.
튀김조리법은 중세에 올리브 오일이 많이 생산되는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부터 발달했던 조리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요리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튀김 요리는 대부분 음식에 대한 금기가 있는 종교에서 발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본 덴푸라의 원조인 포르투갈의 콩깍지 튀김 '템포라(페이시뉴스 다 오르타)'도
본래는 가톨릭의 수도자들이 고기를 먹을 수 없는 금요일에 대신 먹는 요리 문화에서 기인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튀김이 시작 된것은 기원전 8천년경 중동 지방에서 올리브를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고, 올리브를 압착해 기름을 짜내게 되면서 기름과 불이 만나 탄생한 조리법이 바로 '튀기기'였다고 합니다. 기름을 짜내 적당한 온도로 가열한 뒤 재료를 넣었다가 건지는 '튀김'의 역사가 비로소 이때 시작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 덴푸라의 원조인 포르투갈의 콩깍지 튀김 템포라도 본래 가톨릭의 수도자들이 고기를 먹을 수없는 금요일에 대신 먹는 요리문화에서 기인, 대부분 그런 종교들은 육식을 금하는 경우가 많은데 고기를 먹지 못해 부족해지기 쉬운 지방을 튀김으로 보충하려다보니 이러한 발전이 생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