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링
진행중인 스파링 : 죽음을 선택할 권리
합법화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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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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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야한다
이준석열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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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도된다
아하6gugpt
치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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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박수
비워야한다
뱃지를 달고 서 있어도
앉아서 눈감고 주무시거나
휴대전화를 집중해서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끝까지 서서온적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툭툭 쳐가면서까지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는 분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이준석열극혐
앉아도된다
배려석이잖아.
사람이 오면 배려하면 되는거고, 사람 없을 땐 앉아도 되지.
없는 사람을 배려를 해?
아하hmrivo
비워야한다
저도 처음에는 나중이 양보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배려석 설치한 자리가 딱 봐도 편해보이는 자리잖아요. 어차피 임신을 하면 티가 나니까 보이면 양보하면 되겠거니 생각했어요.
그런데 네이버 웹툰에서 대학일기를 그리신 자까님의 육아일기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보통 우리는 배가 불러오는 임신 중후기에 가장 힘들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임산부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 시기는 임신 초기라고 합니다.
우리가 임신하면 떠오르는 메스꺼움, 입덧을 비롯한 증상 대부분이 초기에 발생합니다. 그래서 임신을 하신 분들은 가장 힘들어 하시는 시기가 이 때에요. 시종일관 속이 메슥거리고 물만 마셔도 토하고,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으니 하루하루가 고역이시죠.(임신 중후기가 되면 입덧은 대부분 가라앉습니다.)
그런데 임신 초기에는 임산부라는 티가 거의 안나잖아요? 임산부라는 티도 안 나는데 배려석에 앉은 사람에게 굳이 비켜달라 부탁하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니 그냥 참고 견디시는 분들이 정말 많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배려석에는 절대 앉지 않게 되더라고요.
외계인이계인어게인
비워야한다
무거운 몸으로 자리 찾는 임산부가 멀리서부터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이 보이면 다가가면서 마음이 얼마나 불편할까요.
세상에 어떤 또라이가 있는지 모르니 대놓고 양보 부탁은 더더욱 못할거고요.
가까이 와서 비워준다고 해도 핸드폰 보느라 보이자마자 바로 비워줄것도 아니면 앉지 맙시다.
아하24m2o6
앉아도된다
뭐 비우는 게 어찌 보면 맞다고 보지만, 사람들이 이런 것에 반감이 생긴다거나 앉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여론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임산부 배려석에 젊은 남성이나 아저씨가 앉아 있는 걸 본 적 있나요?
대부분 아주머니들이 앉아 계실 텐데, 요 몇 년 전만 해도 군인 남성이나 일반 남성들이 앉아 있을 경우 온갖 사진이 돌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 조롱당한 적이 있죠.
그 외에도 배려석에 앉지 말라는 식의 강한 워딩을 사용한 글들도 상대적으로 많았고요.돈 내고 타는 지하철입니다. 돈 내고 타는 모두의 대중교통이고요. 배려석이라고 함은, 오늘 상대적으로 힘들고 하루가 고되어 앉을 곳이 필요한 모든 이들이 앉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말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는 양보해야 하는 것이 배려석의 의미겠지요?
앉지 말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그곳이 어떤 자리인지 공익적인 캠페인을 통해 필요한 사람이 있을 때는 비켜줄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드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앉지 말라면 사람들이 안 앉나요? 거기 앉지 않을 사람은 어차피 앉아도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비켜줄 사람입니다. 지금 앉아 있는 사람들 대부분 어차피 안 비켜줄 사람들이고요.
그럴 거라면 앉지 말라는 말보다는 다른 것이 더 필요하지 않겠어요?
아하ihbfhf
앉아도된다
융통성과 배려심이 없는 사람들때문에 갈등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아님 정말 앉아있다가 피곤해서 모르는경우도 있을테고 아예 일어나야한다는 인식자체가 부족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시스템을 한번 바꾸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개인끼리 일어나주세요. 임산부가 왔으니 알아서 배려해주세요 하며 갈등을 만드는것 보다 공개적으로 임산부가 탑승했으니 배려석을 비울 수 있도록 하는거죠.
하차벨처럼 임산부 알림벨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벨을 누르면 안내방송이 나오는거죠. '현재 임산부가 탑승했으니 배려석에 앉아계신 승객분은 일어나주세요.' 라고요. 배려석 바로 옆에 스피커를 달든 진동이 울리게 하든,
전체방송을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면 안일어날 사람 몇명 없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단점은 설치비용이 든다는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일어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건데 이 사람은 뭘해도 안되니 거르고 피하는게 맞지않을까요? 그리고 꼭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서도 일반석에 앉은 분들 중 마음 좋은분들이 양보를 해줄수도 있구요.
전 배려석에 다리가 불편한 사람, 지쳐있는 직장인, 공부하는 수험생 등 누구나 앉을 수 있고 양심 없는 사람 때문에 눈치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한산한 버스나 지하철에서 굳이 그 자리를 피해서 앉을 필요가 있을까요? 다른 자리 앉으면 되지 않냐고요? 자리가 많다면 임산부 역시 배려석이 아닌 비어 있는 자리에 앉으면 됩니다.
문제는 애매하게 사람들이 많이 타 있는 상황일테지요. 딱 한자리 남았을때, 만석 또는 만석 가까운 상황일때...
개인의 배려는 한계가 있습니다.
시스템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하bbn7ku
비워야한다
장애인주차장을 비워두는 것과 취지가 같다고 생각함
탈퇴한 사용자
비워야한다
물론 즉시 양보한다면야....하지만 쳐자는척하는 애들 많고 누가 먼저 앉아 있으면 그사람도 임산부일지 모르니 양보해달라 말하기 어려울듯
아하1nyvt7
앉아도된다
오면 배려해줌. 근데 임산부석이 아니더라도 배려해줌
아하bk1ywu
비워야한다
비워주셔야합니다. 배가나온 임산부를 보면 누구던지 비켜주겠죠. 하지만 임신 말기는 되어야 배가나오며 많은 임산부들은 임산부처럼 안보여요. 대부분 일반여성처럼 보이기때문에 사람들이 임산부라고 생각자체를 안합니다. 임산부 없는줄알고 좌석에 그냥 앉아있겠죠.. 그럼 임산부들은 눈치보여서 그냥 서있는거구요. 그래서 비워놓으라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