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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
무엇으로 채울지보다 무엇을 지키며 살고 싶은가요?
남은 시간을
무엇으로 채울지보다
무엇을 지키며 살고 싶은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보통 삶을 점검할 때
목표를 먼저 떠올립니다.
얼마나 이루었는지,
계획보다 얼마나 늦어졌는지,
다른 사람에 비해 어디쯤 와 있는지를 살핍니다.
목표는 삶을 움직이게 합니다.
하지만 목표만으로 나를 판단하면
멈추거나 실패한 순간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을 잘하는 나,
누군가에게 필요한 나,
계획대로 살아가는 나만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쉬고 있는 나,
흔들리는 나,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나는
쉽게 가치 없는 존재가 됩니다.
성과는 내가 만들어낸 결과이지
나의 전부는 아닙니다.
남은 반년에는
달성할 목표와 함께
지키고 싶은 삶의 기준도 적어보세요.
나는 힘든 날에도
나를 모욕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상대의 기대를 맞추기 위해
나의 진실을 계속 숨기지 않겠습니다.
나는 빠르게 결정하는 것보다
오래 감당할 수 있는 선택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을
나만의 언어로 완성해보세요.
“나는 ______을 지키며 살겠습니다.”
삶의 기준을 언제나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습니다.
다시 비교하고,
불안에 끌려가며,
마음과 다른 선택을 하는 날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보다
흔들릴 때 돌아올 자리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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