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국 관세 전쟁의 서막과 전망
필자는 최근 트럼프 2기를 시작하자 마자 단행된 캐나다, 멕시코 및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때문에 매우 분주했습니다.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업종과 생산 지역 및 시장에 대한 리스크와 시나리오 분석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그 중 서두의 미국 관세 전쟁 현황과 단기 전망에 대한 내용을 잉크에 공유하려고 합니다.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터라 두 페이지에 대한 화면 캡쳐를 올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NAFTA로 맺어진 우방들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선별적으로 전격 부과한 것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오른쪽 표를 보시면 최근 대미 흑자국 리스트인데 중국, EU, 멕시코가 상위에 있고 캐나다도 10위에 랭크 되어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대표적인 제조업 수출 국가인 베트남도 향후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으나 기존 부과 국가들에 부과한 관세 효과와 협상 결과를 지켜 본 후에 진행할 것 같아 다소 시간은 있을 듯합니다.
이미 국내 언론에도 알려진 바대로 미국의 대표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에서는 캐나다와 멕시코 관세 부과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전망은 불확실하다는 애매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또한, 미국 소매산업 리더 협회는 발끈 하며 트럼프의 국경 단위 관세 부과는 미국의 물가 제어와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재미나게도 트럼프의 압박 전략 7단계를 언급하며 관세를 부과 받은 국가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얼굴에 주먹을 맞는 3단계에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서 4~7단계를 거치며 협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당분간 글로벌 금융 시장은 큰 혼란에 빠질 듯합니다. 물가 제어가 전제 되어야 미연준은 금리를 내릴 수 있는데 물가가 올라간다면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로 월요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 시장은 예외 없이 폭락했습니다. 원화 환율은 한 때 달러당 1,470원을 넘어서기도 하며 1,46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한국은 트럼프의 협상 최우선 국가는 아니나 2차전지, 자동차 산업 등은 선별적으로 당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2025년은 푸름 뱀의 지혜가 필요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민창성 경제전문가
Hans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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