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액배당이는 용어는 어떠란의미인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감액배당은 배당금을 줄인다는 뜻이 아닙니다.쉽게 말하면 회사가 쌓아둔 자본준비금이나 자본금을 줄이고 그 줄인 금액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일반 배당은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것입니다. 반면 감액배당은 이익을 나누는 것이라기보다 회사의 자본 일부를 주주에게 반환하는 성격이 강합니다.예를 들어 회사가 주식발행초과금 같은 자본준비금을 많이 쌓아두고 있는데 실제 영업이익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자본준비금을 줄여서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하면 이를 감액배당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투자자 입장에서는 현금이 들어오니 배당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격은 일반 배당과 다릅니다. 일반 배당은 이익배당이고 감액배당은 자본 환급에 가깝습니다.중요한 점은 세금 처리입니다. 감액배당은 일반 배당처럼 배당소득세가 붙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의 재원과 회계처리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실제 투자에서는 공시와 세무 처리를 확인해야 합니다.정리하면 감액배당은 회사가 번 돈을 나눠주는 배당이라기보다 기존 자본 일부를 줄여 주주에게 돌려주는 배당입니다. 그래서 고배당처럼 보이더라도 기업의 실제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의미로 바로 해석하면 안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국민연금 리밸린싱이 재개 한다는데요.진짜 할까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결론적으로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재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한꺼번에 대규모 매도가 나오는 방식보다는 분할 조정에 가까울 가능성이 큽니다.국민연금은 목표 비중을 맞추는 기관투자자입니다. 국내 주식이 많이 오르면 비중이 자연스럽게 커지고 이를 다시 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매도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리밸런싱입니다.다만 최근에는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조정 속도와 규모를 완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매도 공세라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순환적으로 비중을 맞추는 흐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문제는 반도체나 대형주처럼 많이 오른 종목입니다.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비중이 크게 늘어난 업종과 종목부터 조정 압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수 전체보다 상승 폭이 컸던 주도주에 단기 부담이 더 클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국민연금 리밸런싱은 하락장의 결정적 원인이라기보다 단기 수급 부담 요인입니다. 외국인 매도나 금리 부담과 겹치면 조정 폭이 커질 수 있지만 단독으로 시장을 무너뜨릴 사안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코스닥 기술특례기업 상장 폐지 요건 강화는 어떤거죠?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핵심은 두 가지입니다.첫째, 기술특례기업이라고 해서 계속 보호해 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그동안 기술특례상장 기업은 상장 후 일정 기간 매출 부족이나 대규모 손실에 따른 상장폐지 요건을 유예받았습니다. 앞으로는 이 유예를 받으려면 기업가치 제고계획 공시가 필요합니다. 또 상장 후 5년 안에 원래 평가받았던 기술과 무관한 사업으로 주된 사업을 바꾸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됩니다.둘째, 동전주도 새롭게 상장폐지 관리 대상에 들어갑니다.다만 주가가 1000원 밑이라고 바로 상장폐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30거래일 연속 1000원 미만이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됩니다.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1000원 이상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종 상장폐지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단순히 동전주라는 이유만으로 즉시 퇴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장기간 저가 상태가 계속되고 회복하지 못하는 기업은 퇴출 가능성이 커집니다.정리하면 이번 제도는 기술특례기업을 죽이려는 제도라기보다 기술특례로 상장했으면 원래 약속한 기술과 사업을 유지하고 시장에 기업가치 개선 노력을 보여야 한다는 취지입니다.일반 코스닥 기업에는 시가총액 기준 상향, 동전주 기준 신설, 반기 완전자본잠식 심사, 공시위반 기준 강화가 적용됩니다. 결국 앞으로 코스닥은 단순히 상장만 유지하는 시장이 아니라 일정 수준의 기업가치와 계속성을 입증해야 하는 시장으로 바뀌는 흐름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국가 경쟁력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 경쟁력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되기 어렵습니다. 기술은 중요한 기반이지만, 그 기술이 실제 산업 성과와 국민 삶의 질, 기업 성장, 일자리, 수출, 투자 유치로 이어지려면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와 시장, 인력, 자본, 사회적 신뢰가 함께 작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기술 수준이 높더라도 규제가 경직되어 있거나, 기업이 빠르게 사업화할 수 없는 환경이라면 경쟁력으로 연결되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원천기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생산 역량, 공급망 관리, 인재 확보, 금융 지원, 정부의 전략적 산업정책이 잘 결합되면 높은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국가 경쟁력은 기술력 자체보다 기술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는 능력까지 함께 보아야 합니다. 연구개발 역량, 산업 생태계, 교육과 인재 수준, 자본 조달 능력, 규제와 제도 품질, 정부 정책의 일관성, 기업가정신, 사회적 신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가 모두 중요합니다.결국 핵심은 기술을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라, 그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확산시키고, 산업화하고, 세계시장에서 수익으로 전환하며, 사회 전체의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하느냐입니다. 국가 경쟁력은 기술력과 제도, 사람, 자본, 시장, 거버넌스가 결합된 종합 역량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5.0 (1)
응원하기
지금 미국 중앙은행의 의장이신 분은..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미국 연준 의장은 케빈 워시입니다. 연준 공식 명단에서도 케빈 워시가 Chairman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성향은 비둘기파라기보다는 중도에서 매파 쪽에 가까운 인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강성 매파라고 단정하기보다는, 물가안정과 2% 인플레이션 목표의 신뢰를 중시하는 신중한 매파에 가깝습니다.아직 취임 초기라 금리 인상이나 인하로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난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최근 흐름을 보면 시장에 금리 인하 신호를 쉽게 주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안정됐는지를 더 확인하려는 쪽입니다. 로이터도 워시 의장이 더 나은 실시간 경제 데이터를 활용해 물가와 경기 판단을 개선하려는 방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따라서 케빈 워시는 비둘기파는 아니고, 현재까지는 신중한 매파 또는 물가 우선형 매파로 보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금리를 무조건 올리려는 인물이라기보다는, 물가가 확실히 잡히기 전까지는 섣불리 완화로 움직이지 않는 유형에 가깝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etf하고 주식하고 세금의 차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과 ETF는 종류에 따라 세금 차이가 꽤 있습니다.먼저 국내 상장주식은 일반 개인 기준으로 매매차익에 세금이 바로 붙는 구조는 아닙니다. 다만 팔 때 증권거래세가 있고, 배당을 받으면 배당소득세 15.4%가 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천만 원 기준은 주식 매매차익이 아니라 이자와 배당 같은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는 뜻에 가깝습니다.ETF는 어떤 ETF인지가 중요합니다. 코스피200 같은 국내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이 비과세이고, 분배금에만 15.4% 세금이 붙습니다. 그래서 국내주식형 ETF는 세금 측면에서 꽤 유리한 편입니다.반면 국내에 상장된 미국 나스닥, S&P500 같은 해외주식형 ETF는 매매차익에도 15.4%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 이 수익은 금융소득으로 잡히기 때문에 이자·배당소득과 합쳐 2천만 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도 신경 써야 합니다.해외에 직접 상장된 ETF, 예를 들어 미국 ETF를 직접 사는 경우에는 해외주식처럼 연 250만 원까지는 공제되고, 초과 수익에 대해 22% 양도소득세가 붙습니다.정리하면 국내주식형 ETF는 세금이 가장 단순하고 유리한 편이고, 국내상장 해외 ETF는 15.4% 배당소득세, 해외상장 ETF는 250만 원 초과분 22% 양도세 구조라고 보면 됩니다. 투자 전에는 ETF가 국내주식형인지, 국내상장 해외형인지, 해외상장 ETF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중고거래할 때 사기 안 당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중고거래는 싸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기 안 당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가장 안전한 건 직거래입니다. 사람 많은 카페, 지하철역, 경찰서 앞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만나고, 물건 상태를 직접 확인한 뒤 돈을 보내는 게 좋습니다. 전자제품이면 전원 켜보기, 계정 로그아웃 여부, 구성품, 시리얼번호, 파손 흔적까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택배거래는 더 조심해야 합니다. 거래 전에 판매자 전화번호와 계좌번호를 경찰청 사이버캅이나 더치트 같은 곳에서 조회하고, 오늘 날짜와 본인 닉네임을 적은 쪽지를 물건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사진을 못 보내거나 계속 말을 돌리면 피하는 게 낫습니다.시세보다 너무 싼 물건, 직거래는 안 되고 택배만 가능하다는 사람, 입금을 재촉하는 사람, 외부 링크나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유도하는 경우는 특히 위험합니다. 안전결제도 반드시 앱이나 공식 사이트 안에서만 해야 합니다.거래 내역, 채팅, 계좌번호, 송장번호는 전부 캡처해두는 게 좋습니다. 만약 사기 의심이 들면 바로 추가 입금하지 말고, 플랫폼 신고와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를 같이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정리하면 직거래 우선, 택배는 계좌·전화번호 조회, 실물 인증사진 확인, 공식 안전결제 사용, 지나치게 싼 매물 피하기가 핵심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7월 국내 주식시장은 다시 상승 할 것인가 아니면 더 하락할 것인가 ?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7월 국내 증시는 한 방향으로 단정하기 어려운 구간이라고 봅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있지만, 피크아웃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상승 쪽 근거는 아직 메모리 가격과 AI·HBM 수요가 강하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이 시장 기대를 충족하거나 넘어서면 반도체주 중심으로 다시 반등 흐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돌아오고 미국 반도체주가 안정되면 코스피도 다시 힘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반대로 하락 쪽 근거도 있습니다. 올해 반도체주가 너무 빠르게 올랐고, AI 투자 과열 논란과 대규모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가 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적이 좋아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해석이 나오면 추가 조정이 나올 수 있습니다.결국 7월의 핵심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SK하이닉스 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미국 반도체주 흐름이라고 봅니다. 반등 후 저점을 높이면 단기 조정 마무리 가능성이 있고, 반대로 반등이 약하고 다시 밀리면 피크아웃 우려를 반영한 조정이 더 이어질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7월은 무조건 상승장도, 무조건 하락장도 아니고 확인이 필요한 변곡점입니다. 지금은 추격매수보다는 분할 대응과 비중 관리가 더 중요해 보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러.우 전쟁이 러시아에게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러우전쟁이 러시아 경제에 주는 효과는 양면적이라고 봅니다. 단기적으로는 군수산업, 방산공장, 병사 임금, 정부 발주가 늘어나면서 경제가 버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러시아 경제가 생각보다 무너지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하지만 이것은 건강한 성장이라기보다는 전시경제에 가깝습니다. 돈이 반도체, 자동차, 소비재, 민간기업 혁신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무기, 탄약, 병력 유지, 전쟁 비용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민간 부문은 인력 부족, 물가 상승, 기술 제재, 투자 위축을 겪게 됩니다.러시아가 전쟁을 질질 끄는 이유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이득이라서만은 아닙니다. 점령지를 포기하기 어렵고, 전쟁을 끝냈을 때 국내 정치적으로 패배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으며, 협상에서 더 유리한 조건을 얻으려는 계산도 있을 수 있습니다.경제적으로는 일부 방산기업과 전쟁 관련 산업은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재정적자 확대, 군사비 부담, 서방 제재, 우수 인력 유출, 중국 의존 심화라는 부작용이 더 큽니다.정리하면 러시아가 전쟁으로 단기 버티기는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나라의 생산성과 생활수준을 갉아먹는 구조라고 봅니다. 전쟁은 경제성장 전략이라기보다 정치·군사 목표를 위해 경제를 소모하는 방식에 가깝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연기금으로 환율에 개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경영 경제전문가입니다.연기금이 환율에 개입한다는 표현은 조금 조심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제로는 국민연금이 해외투자 과정에서 달러를 사거나 팔고, 환헤지나 외환스왑을 하면서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는 구조에 가깝습니다.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이 달러 매수를 줄이거나 선물환을 통해 달러 매도 효과를 내면 원화 약세 압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급등할 때 시장 불안을 낮추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부작용도 있습니다. 첫째, 국민연금의 본래 목적은 환율 방어가 아니라 가입자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입니다. 환율 안정 목적이 지나치게 커지면 기금 수익률보다 정책 목적이 앞서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둘째, 환율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손실이나 기회비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화 강세를 예상하고 달러를 미리 팔았는데 이후 달러가 더 오르면 국민연금 입장에서는 불리한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셋째, 시장 왜곡도 생길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환율이 오르면 국민연금이 막아줄 것”이라고 믿게 되면 환율이 실제 경제여건보다 인위적으로 눌릴 수 있고, 반대로 그 개입이 줄어드는 순간 환율이 더 크게 튈 수도 있습니다.넷째, 정치적 압력 문제가 있습니다. 한 번 연기금을 환율 안정 수단으로 쓰기 시작하면 앞으로도 주가 방어, 환율 방어, 특정 정책 지원에 동원하자는 요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연기금 독립성과 신뢰성에 좋지 않습니다.정리하면 급한 환율 불안을 줄이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국민연금 수익률 훼손, 시장 왜곡, 정책 의존, 연기금 독립성 약화라는 부작용을 조심해야 한다고 봅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