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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가 한쪽에만 나는데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흰머리는 모낭 속에서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세포가 고장나 발생합니다.한쪽에만 나는 것에 의학적으로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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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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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있는 배꼽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배꼽은 아기와 엄마 사이에서 영양분을 주고 받기 위해 있었던 탯줄이 출생 후 떨어진 자리입니다. 출생한 아이가 일주일 쯤 지나면 탯줄이 점점 말라가면서 떨어지고 남은 부위가 배꼽이 되며, 움푹하게 패여있습니다.이는 그냥 흔적으로, 특별한 기능은 없습니다.최근에는 복강경 수술 시 기구 삽입을 위한 통로로 배꼽에 구멍을 뚫어 이용하기도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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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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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면 가스가 차는데 이거 맞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식단구성과 활동량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가스가 잘 차는 가장 흔한 원인은 먹는 음식의 종류입니다. 많이 먹지 않더라도 유독 뱃속에서 가스를 많이 만드는 식품군이 있습니다. 포드맵(FODMAP) 식품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는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는 올리고당(프럭탄, 갈락탄), 이당류(유당), 단당류(과당), 폴리올(당알코올)을 말합니다. 예시로는 생마늘, 생양파, 양배추, 콩류, 사과, 배, 수박, 복숭아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분해가 잘 되지 않고 대장에 남아서 수분을 머금고 설사를 유발하며, 장내 미생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냅니다.이외에도 짜장면, 삼겹살, 피자, 햄버거 등의 고지방 식품을 많이 먹으면 장내 가스가 잘 생깁니다. 고지방 식품의 지방은 잘 소화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장운동을 빠르게 하는 호르몬을 많이 분비시켜 설사도 유발하기 쉽습니다. 밀가루에 든 글루텐 또한 소화효소가 잘 분해시키지 못해 장에 남아 발효되고 가스를 만듭니다. 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 등의 유제품을 먹었을 때 가스가 잘 생기기도 합니다.껌도 가스를 잘 만드는데, 이는 껌을 씹는 동안 공기를 계속 삼키게 되어 위장에 가스가 차게 하기 때문입니다. 탄산음료 또한 가스를 잘 차게 합니다. 이러한 음식 때문이 아니라면 신체 활동량이 부족한 경우 가스가 잘 찰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길면 뱃속에 가스가 생기기만 하고 잘 배출되지 않습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찼다면 걷기나 조깅,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나 요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식습관과 활동량 모두 원인이 아닌 것 같다면 위내시경이나 대장내시경 등으로 실제로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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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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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발바닥에 모기 물렸는데 가려움 줄일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항히스타민 성분인 디펜하이드라민과 국소마취제인 디부카인 등이 함유된 모기용 물파스를 바르면 부어오르는 것과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면서 감각을 좀 무디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모기의 침 성분에는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포름산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섭씨 40~50도 정도의 열을 가하면 변성됩니다. 이 원리를 활용해 티스푼을 뜨거운 물에 담가 따뜻하게 달군 후 모기 물린 부위에 10~20초 정도 대면 점차 가려움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화상을 입지 않게 온도를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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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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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에서 동맥경화 주의 단계라고 합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동맥경화란 혈관의 안쪽 막인 내피에 콜레스테롤의 침착이 일어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래된 수도관이 녹이 슬고 이물질이 침착해 지름이 좁아지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면 그 주위는 단단한 섬유성 막으로 둘러싸이는데, 이것이 불안정하게 되면 파열되어 혈관 내에 피떡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혈관을 막게 되면 말초로의 혈액순환 장애가 생깁니다. 어떤 혈관을 막냐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이것이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막으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이 되고,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동맥과 경동맥을 막으면 뇌졸중, 신장의 신동맥을 막으면 신부전, 사지의 말초혈관을 침범하면 허혈성 사지 질환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의 단계가 어느 정도의 질환 경과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작성자님의 나이를 보아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검사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습니다.동맥경화의 주요 위험인자는 다음과 같습니다.고콜레스테롤혈증낮은 HDL-콜레스테롤높은 LDL-콜레스테롤높은 중성지방고혈압, 흡연, 당뇨병심혈관질환 가족력운동부족, 과체중, 복부비만동맥경화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이나 혈당 관리, 금연,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체중관리 및 고지혈증을 개선하기 위한 식이요법 등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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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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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긴 허벅지 멍 왜생긴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어디 부딪힌 기억도 없는데 멍이 들었다면 혈소판 감소나 응고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특발성혈소판감소자반증은 지혈과 혈액 응고에 필요한 성분인 혈소판에 항체가 생기면서 혈소판이 감소하는 질환입니다.멍은 외부 충격이 가해졌을 때 모세혈관이 터지며 피가 피부 아래 뭉쳐서 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입니다. 혈소판이 줄어든 경우 외부 충격이 약해도 쉽게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멍이 잘 드는 것 외에 피부에 붉은 반점도 생길 수 있고, 잇몸이나 코 안 점막에서도 피가 자주 날 수도 있습니다. 응고장애는 혈액 속의 응고인자가 부족해지는 질환인데, 응고장애가 있어도 멍이 잘 들 수 있습니다. 혈관에 상처가 나서 출혈이 일어날 때 1차적으로 혈소판이 가서 딱지를 만들고, 그것을 안정적으로 더 굳히는 역할을 하는 것이 응고인자입니다. 크게 다치지도 않았는데 멍이 잘 드는 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가까운 내과에 가서 피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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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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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색은 원래 맑아야 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소변색은 수분 섭취량과 관계가 있습니다. 노란색 계열에서 맑고 탁한 정도는 거의 그 날의 수분 섭취량이 결정합니다. 다만 수분 섭취량과 관계 없이 지속적으로 짙은 노란색을 띤다면 간기능 저하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간 기능 저하시 체내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이것이 소변을 통해 배출되면 짙은 노란색을 띨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변이 너무 투명하다면 요붕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한 갈증과 함께 농축되지 않은 맑은 소변을 다량 보는 것이 특징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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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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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 82 57인데 얼마나 심각한 수치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정상 혈압은 120/80 입니다.82/57 이면 많이 낮은 편이긴 합니다만 측정 상의 오류일 수도 있어서 연속으로 혈압을 측정해보아야 합니다.저혈압을 방치하면 뇌나 심장, 콩팥 등의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금 정도의 혈압이 몸에 적응되어 따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는데, 출혈이나 탈수 등으로 더 혈압이 낮아진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작성자님께서 써주신대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나 미주신경성 실신이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외 피로, 현기증, 수족냉증, 집중력 및 지구력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저혈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하고 건강한 식사를 잘 챙겨드셔야 합니다. 몸 상태를 체크해가면서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좋겠습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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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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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다니다보면 xx의원이라는 곳이 많던데 병원과 무슨 차이점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의료법에 따라 의료기관은 의원/병원/종합병원으로 나뉩니다.의원이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이 '30병상 미만의 규모'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입니다.병원이란 병상규모가 30병상 이상 100병상 미만의 규모로 운영하는 의료기관입니다.종합병원은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인 규모의 의료기관으로, 7개의 진료과목을 필수로 운영해야 합니다.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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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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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알레르기는 어떤 물질에 대해서 몸이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면역 반응이란 일반적으로 몸에 유해한 물질에 대해 인식하고 이를 공격하는 반응인데, 알레르기는 통상적으로 무해한 물질을 유해한 물질로 인식하여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런 알레르기 반응은 어떤 물질을 처음 접했을 때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한 번이라도 접해본 물질에 대해서 나중에 알레르기가 생기는데, 이렇게 몸이 어떤 물질을 공격해야 되는 물질로 기억하고 인식하는 것을 감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알레르기가 없다가도 나중에 생기기도 합니다. 성인에서 면역기능이 떨어져있을 때 알레르기 유발 요인에 노출되는 경우에 알레르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면역 반응의 강도 자체가 떨어져 알레르기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었다가도 없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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