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너크랩의 지능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코코넛크랩에 대해 하나씩 얘기해 드릴게요.분포 지역부터 보면, 인도양과 태평양의 열대 섬 지역에 주로 살아요. 크리스마스섬, 코코스섬, 괌, 팔라우, 하와이 일부 등 외딴 섬들이 주요 서식지예요. 인간이 많이 사는 곳에서는 남획으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고, 사람의 손이 덜 닿은 외딴 섬에서만 천적 없이 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어요.지능에 대한 제 개인적인 추측을 말씀드리면, 갑각류 치고는 꽤 높은 편이라고 봐요. 그 근거가 몇 가지 있어요.코코넛크랩은 코코넛을 따서 껍데기를 까는 행동을 해요. 단순 반사가 아니라 여러 단계의 행동을 순서대로 수행하는 거라 절지동물 기준으로는 상당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이에요. 또 야행성으로 낮에는 은신처에 숨고 밤에 활동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건 포식 압력에 대한 적응적 행동이에요. 후각도 매우 발달해서 먼 거리에서 음식 냄새를 추적할 수 있어요.다만 척추동물이나 문어 같은 연체동물에 비하면 신경계 자체가 단순해서 학습 능력이나 기억력은 제한적일 거예요. 문어는 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했지만, 코코넛크랩은 분산된 신경절 구조라 복잡한 사고보다는 본능과 감각에 의존하는 행동이 주를 이뤄요.정리하면 코코넛크랩의 지능은 절지동물 중에서는 상위권이지만, 절대적 기준으로는 본능 기반의 영리함 정도로 보는 게 적절할 것 같아요. 천적이 없어서 생존을 위한 복잡한 전략이 굳이 필요 없었기 때문에 지능이 극단적으로 발달할 진화적 압력도 없었을 거예요. 오히려 강인한 집게발과 큰 몸집이 지능을 대신한 셈이죠.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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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으면 정말 사후세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현재까지 사후세계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학적 증거는 없어요.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도, 없다는 것도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 아니에요. 과학은 측정하고 검증할 수 있는 것만 다루는데, 사후세계는 그 범위 밖에 있거든요.다만 사후세계와 관련해서 과학적으로 연구된 현상은 있어요. 바로 임사체험(NDE, Near Death Experience)이에요. 심정지 후 소생한 사람들이 터널, 빛, 평화로운 느낌, 몸 밖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경험을 공통적으로 보고해요. 그런데 이걸 두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달라요. 뇌가 극한 상황에서 산소 부족으로 만들어내는 환각이라는 입장과, 아직 설명되지 않은 의식의 현상이라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어요. 어느 쪽도 결정적 증거는 없는 상태예요.결국 사후세계는 과학의 영역이 아니라 종교와 철학의 영역이에요. 수천 년 동안 인류가 이 질문에 매달려 왔지만 아직 아무도 확실한 답을 갖고 있지 않아요. 어떻게 믿느냐는 결국 각자의 세계관과 신앙의 문제이지 않을까 싶네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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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같이 생물의 몸이 커질수록 암에 덜 걸린다던데요 왜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이걸 페토의 역설(Peto's Paradox)이라고 불러요.단순하게 생각하면 몸이 클수록 세포 수가 많고, 세포 분열 횟수도 많으니까 암에 더 잘 걸려야 할 것 같잖아요. 그런데 실제로는 반대예요. 고래나 코끼리 같은 거대 동물은 오히려 암 발생률이 낮아요. 왜 그런지 현재까지 밝혀진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첫 번째는 종양 억제 유전자가 많다는 거예요. 코끼리를 연구했더니 TP53이라는 암 억제 유전자가 사람은 2개인데 코끼리는 무려 40개나 있었어요. 이 유전자는 손상된 세포를 발견하면 자폭(세포사멸)시키는 역할을 해요. 고래도 비슷한 방식으로 암 억제 시스템이 훨씬 강화되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두 번째는 세포 분열 속도가 느리다는 거예요. 거대 동물은 대사 속도가 느리고 세포 분열도 천천히 일어나요. 세포 분열 횟수가 줄어들면 그만큼 돌연변이가 생길 기회도 줄어들어요.세 번째는 면역 감시 시스템이 강력하다는 거예요. 오랜 진화 과정에서 몸이 커진 동물들은 암세포를 초기에 잡아내는 면역 체계도 함께 강화됐어요. 암세포가 생겨도 면역세포가 빠르게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거예요.결국 거대 동물들은 수백만 년의 진화를 거치면서 큰 몸집을 유지하는 대신 암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생물학적 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거예요. 이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래나 코끼리의 암 억제 메커니즘을 인간 암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을지 과학자들이 활발히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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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권연벌레맞나요? 무슨 벌레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진 속 갈색의 둥글고 볼록한 몸통, 작은 머리가 앞으로 숙여진 듯한 자세가 권연벌레 처럼 보입니다.권연벌레는 담배, 건어물, 한약재, 건조식품, 향신료 같은 건조한 저장식품에 주로 꼬여요. 집에 이런 식품들이 있다면 그 주변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번식력이 꽤 강해서 발견됐다면 이미 어딘가에 발생원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대처법으로는 먼저 건조식품을 전부 확인해서 감염된 식품은 즉시 밀봉 후 폐기하고, 남은 식품은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게 좋아요.페로몬 트랩을 설치하면 발생 규모 파악과 포획에 도움이 돼요. 심하다면 전문 방제 업체를 부르는 게 빠르고 확실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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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포아르티가시아나(Josephoartigasia)는 정말 카피바라 말고도 다른 설치류와 유사점을 아직도 찾지 못했나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실 못 찾은 게 아니에요! 카피바라 외에도 유사한 설치류들이 여럿 발견됐고, 2024년에도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먼저 분류학적으로 보면, 요세포아르티가시아는 디노미이과(Dinomyidae)에 속하는 설치류로, 현존하는 가장 가까운 친척은 카피바라가 아니라 파카라나(Dinomys branickii)예요. (Wikipedia) 카피바라는 생태적으로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라 복원도의 모델이 된 것이지, 계통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건 아니에요.그리고 2024년에 뇌 해부학 연구가 발표됐는데, 요세포아르티가시아 모네시의 뇌 구조를 분석한 결과 현존하는 파카라나와 유사하지만, 더 긴 후각로(olfactory tract)와 잘 발달된 시상정맥동(sagittal sinus)이 특징적으로 나타났어요.계통학적으로 비교되는 설치류들도 여럿 있어요. 같은 네오에피블레미드과(Neoepiblemidae)에 속하는 네오에피블레마 아크레엔시스(Neoepiblema acreensis)는 계통학적으로나 몸집 면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친척이에요. 또 포베로미스 파터소니(Phoberomys pattersoni)라는 대형 설치류도 비슷한 생태적 지위를 가진 동물로 자주 비교 대상이 돼요.그럼에도 복원도가 여전히 카피바라 위주인 이유는 발견된 화석이 두개골 하나뿐이기 때문이에요. 몸통, 사지, 꼬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으니 몸 전체를 복원할 때는 생태가 비슷한 현존 동물을 참고할 수밖에 없어요. 계통적으로 가까운 파카라나는 몸집이 너무 작고 생김새가 특이해서 거대한 몸집을 상상하기가 어렵고, 카피바라가 체형이나 습지 생활 방식 면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그럴듯한 모델이 되는 거예요.결국 연구가 부족한 게 아니라 화석 자체가 부족한 게 가장 큰 이유예요. 몸통 화석이 발견된다면 복원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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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이소박이를 담갔어요. 그런데 몇 개가 쓴맛이 나던데, 오이가 쓴 원인이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오이 쓴맛의 원인은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물질이에요. 오이가 속한 박과 식물(오이, 호박, 수박 등)이 자연적으로 만들어내는 방어 물질인데, 원래는 벌레나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한 거예요.현대에 유통되는 오이는 품종 개량을 통해 쿠쿠르비타신 함량을 낮췄기 때문에 대부분 쓴맛이 없어요. 그런데 특정 상황에서 이 물질이 다시 많아지는 경우가 있어요.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예요. 오이가 재배되는 동안 고온, 가뭄, 물 부족, 척박한 토양 같은 환경 스트레스를 받으면 쿠쿠르비타신을 평소보다 훨씬 많이 만들어내요. 농가에서 보내주신 오이 박스가 거의 다 썼던 것도 아마 그 시기에 재배 환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요. 그리고 쓴맛은 꼭지 쪽에 특히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꼭지 부분을 넉넉하게 잘라내고 먹으면 쓴맛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오이소박이에서 일부만 썼던 것도 같은 이유예요. 같은 밭에서 나온 오이라도 개체마다 받은 스트레스 양이 달라서 쓴맛의 정도가 제각각이에요.쿠쿠르비타신 자체는 소량이면 건강에 큰 문제는 없지만, 심하게 쓴 오이는 위장 자극을 줄 수 있어서 굳이 억지로 드실 필요는 없답니다.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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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리는 목을 쉽게 풀어줄수잇는방법이궁금해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목 결림이랑 두통이 같이 오는 거 정말 불편하죠! 몇 가지 방법을 알려드릴게요.바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는 먼저 귀를 어깨 쪽으로 천천히 기울여서 10~15초 유지하는 측면 스트레칭이 효과적이에요. 억지로 당기지 않고 중력에 맡기듯 자연스럽게 기울이는 게 포인트예요. 그다음엔 턱을 가슴 쪽으로 천천히 당겨 뒷목을 늘려주는 것도 좋아요. 목 뒤쪽 근육이 주로 결릴 때 효과적이에요. 어깨를 귀 쪽으로 올렸다가 천천히 내리는 어깨 으쓱 동작도 목과 어깨 연결부위 긴장을 풀어줘요.온열 찜질도 굉장히 효과적이에요.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을 목 뒤에 10~15분 정도 올려두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져요. 두통까지 같이 오는 경우엔 특히 도움이 돼요.손가락으로 지압하는 것도 좋아요. 목 뒤 움푹 들어간 부분(후두부 아래)을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지그시 눌러주면 두통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요.한 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목을 세게 꺾어서 '뚝' 소리 내는 방식은 단기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반복하면 관절과 인대에 부담을 줄 수 있어서 권장하지 않아요.그리고 목 결림이 두통과 함께 자주 반복된다면 자세 문제나 경추 문제일 수 있으니, 지속되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 한 번 가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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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의 농도와 생명체의 크기는 연관이 있는지 궁금한데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산소 농도와 생명체 크기의 연관성은 특히 곤충과 갑각류에서 매우 뚜렷하게 나타나요. 곤충은 폐가 없고 기문이라는 작은 구멍을 통해 산소를 몸속으로 직접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호흡해요. 이 방식은 산소가 퍼져나갈 수 있는 거리에 한계가 있어서, 산소 농도가 높을수록 몸집이 커져도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전달할 수 있어요. 앞서 말씀드린 석탄기에 날개폭 70cm짜리 잠자리가 살 수 있었던 게 바로 이 이유예요. 산소 농도가 35%까지 높았으니까요. 이후 산소 농도가 낮아지면서 거대 곤충들은 점점 작아졌고, 지금처럼 작은 크기로 자리 잡은 거예요.그런데 사람을 포함한 척추동물은 얘기가 달라요. 척추동물은 폐와 혈액(헤모글로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 훨씬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이 시스템은 산소 농도가 어느 정도 낮아도 잘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산소 농도가 곧바로 몸집 크기를 결정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공룡은 산소가 낮았던 쥬라기에도 거대하게 진화할 수 있었고, 고산지대처럼 산소가 희박한 곳에 사는 사람이 특별히 작은 것도 아니에요.다만 고산지대 사람들의 경우 폐활량이 크고 흉곽이 넓게 발달하는 경향이 있기는 해요. 이건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 적응한 결과예요. 반대로 산소가 풍부하다고 해서 사람이나 포유류가 더 커지지는 않아요.정리하면, 산소 농도와 크기의 상관관계는 호흡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요. 기문 확산 방식을 쓰는 곤충과 갑각류는 산소 농도에 몸집이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폐와 혈액 순환 시스템을 가진 척추동물은 그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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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때와 지금의 산소농도의 차이는 어느정도엿나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쥬라기 때 산소가 많았다는 건 사실 약간 오해예요. 산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쥬라기가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전인 석탄기(약 3억 년 전)예요. 시대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돼요.지구가 처음 생겼을 때(약 45억 년 전)는 산소가 거의 없었어요. 대기는 주로 질소, 메탄,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지금 우리가 마시면 바로 죽을 수준의 환경이었어요.산소가 처음 생기기 시작한 건 약 27억 년 전, 시아노박테리아(남조류)라는 아주 작은 미생물 덕분이에요. 이 미생물이 광합성을 하면서 산소를 내뿜기 시작했고, 이를 대산화 사건이라고 불러요. 이게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환경 변화 중 하나예요.석탄기(약 3억~3억 6천만 년 전)에는 산소 농도가 약 35%까지 치솟았어요. 지금 대기의 산소 농도인 21%보다 훨씬 높았어요. 이 시기에 거대한 육상 식물들이 폭발적으로 번성했는데, 이 식물들이 죽어도 분해하는 균류나 박테리아가 아직 발달하지 않아서 탄소가 땅속에 그대로 묻혔어요. 분해되지 않고 묻힌 덕분에 이산화탄소 소비는 계속되고 산소는 계속 쌓인 거예요. 이때 잠자리 날개폭이 70cm에 달하는 거대 곤충이 살 수 있었던 것도 산소가 풍부했기 때문이에요.쥬라기(약 2억1억 5천만 년 전)는 오히려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낮은 약 15~16% 수준이었어요. 공룡이 번성했던 시기인데, 공룡이 낮은 산소 농도에서도 잘 살 수 있었던 건 조류처럼 효율적인 기낭 호흡 구조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어요.식물의 역할은 결정적이었어요.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게 대기 산소 농도를 높이는 핵심 메커니즘이었어요. 다만 식물만큼이나 중요한 건 분해 속도예요. 식물이 죽은 후 얼마나 빨리 분해되느냐에 따라 산소가 쌓이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했어요.결국 지구의 산소 농도는 고정된 게 아니라 생물과 환경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계속 변해온 거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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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성질에대해궁금해서질문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근육 생검은 Type I / Type II 근섬유 비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에요. 보통 허벅지 외측광근에서 소량의 조직을 채취해 면역조직화학 염색으로 분석해요. 하지만 일반인이 운동 목적으로 받기엔 현실적이지 않아요. 침습적 시술이라 출혈, 감염, 신경 손상 위험이 있고, 비용도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수준이에요. 무엇보다 채취 부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한 부위만 검사해서 전신 근육 성향을 일반화하기 어려워요. 연구나 엘리트 선수 선발 목적으로는 쓰이지만, 일반인에게는 권장되지 않아요.ACTN3는 Type IIx 속근에서 주로 발현되는 α-액티닌-3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예요. R577X 변이 여부에 따라 RR형(속근 유리), RX형(중간), XX형(지근 유리)으로 나뉘어요. 하지만 이 검사는 실제 근섬유 비율을 알려주는 게 아니에요. 어디까지나 유전적 성향의 간접 지표예요. 실제 근섬유 비율은 훈련, 나이,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유전자 결과와 실제 비율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운동 능력은 ACTN3 하나로 결정되지 않고 수백 개의 유전자가 복합적으로 관여하기 때문에 참고 자료 수준으로 보는 게 적절해요.현실적으로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운동 수행능력으로 간접 추정하는 거예요. 실제 근육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직접 보여주기 때문이에요. 100m 달리기, 수직 점프, 제자리 멀리뛰기는 속근 우세 여부를 잘 반영하고, 1500m 이상의 장거리 기록은 지근 우세 여부를 보여줘요. 속근 우세형은 단거리·점프에서 뛰어나고 장거리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패턴을 보이고, 지근 우세형은 그 반대예요.결론적으로 근육 생검은 가장 정확하지만 일반인에게는 비현실적이고, ACTN3 유전자 검사는 유전적 성향의 참고 지표일 뿐 실제 비율과 다를 수 있어요. 운동 목적이나 종목 적성 파악이 목표라면 스프린트, 점프, 장거리 기록을 조합해서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게 가장 실용적이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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