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개미는 천적이업는지궁금한데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흰개미 천적은 생각보다 꽤 많아요.개미가 가장 강력한 천적이에요. 특히 불개미류는 흰개미 집을 습격해서 집단으로 사냥해요. 흰개미가 병정개미를 두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반 개미 침입을 막기 위해서예요. 개미와 흰개미는 자연계에서 오랜 숙적 관계예요.도마뱀, 개구리, 두꺼비도 흰개미를 즐겨 먹어요. 특히 흰개미가 날개를 달고 군집 비행하는 시기에 주변 동물들이 잔치를 벌이듯 잡아먹어요. 조류 중에서는 딱따구리가 나무 속 흰개미를 파먹고, 찌르레기류도 좋아해요. 아프리카에서는 아르드바크, 땅돼지, 판골린이 흰개미탑을 부수고 먹는 대표적인 포식자예요.한국에도 일본흰개미가 서식해요. 주로 남부 지방 목조 건물이나 고목에서 발견되는데, 최근 기후 온난화로 서식 범위가 점점 북쪽으로 올라오는 추세예요.천적이 있어도 흰개미가 워낙 지하와 나무 속에 은밀하게 살아서 천적이 접근하기 어려워요. 또 여왕개미가 하루 수천 개씩 알을 낳는 번식력이 엄청나서 천적이 잡아먹는 속도보다 번식 속도가 훨씬 빠르다 보니 피해가 줄지 않느거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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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게의 파란색피는 약으로 쓰인다는데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사람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에 철(Fe)이 있어서 빨간색이에요. 투구게는 헤모시아닌이라는 단백질에 구리(Cu)가 있어서 파란색이에요. 구리가 산소와 결합하면 파랗게 보이는 원리로, 문어나 오징어도 같은 이유로 파란 피를 가져요.파란 피 자체가 약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아메보사이트라는 혈액세포가 핵심이에요. 이 세포에서 추출한 LAL(리물루스 아메보사이트 용해물)이라는 물질이 실제로 사용돼요. LAL은 세균의 내독소(엔도톡신)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해서 아주 미량의 세균 독소도 감지하면 즉시 굳어버리는 성질이 있어요.주사제, 백신, 수술 도구 등 인체에 들어가는 모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세균 오염 여부를 검사하는 데 사용해요. 코로나 백신 포함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주사용 의약품이 이 검사를 통과해야 해요. 대체 불가능한 수준으로 의존도가 높아서 투구게가 의학계에서 엄청난 대접을 받는 이유예요.기본적으로 투구게류 특유의 성분이에요. 일반 게나 다른 갑각류에는 없어요. 투구게는 사실 게보다 전갈이나 거미에 더 가까운 절지동물인데, 4억 5천만 년 전부터 거의 변하지 않은 살아있는 화석이에요. 이 오래된 면역 시스템이 오히려 의학적으로 독보적인 가치를 갖게 된 거예요.현재는 동물보호 문제로 합성 대체물질 개발도 진행 중이지만 아직 완전히 대체되진 못했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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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정온에서 동결시켰던 세포를 다시 배양할 수 있는 이유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일반적으로 얼리면 왜 세포가 죽나요?보통 물이 얼면 부피가 팽창하면서 얼음 결정이 생겨요. 이 얼음 결정이 세포막과 세포 내 소기관을 물리적으로 찢어버려서 세포가 죽어요. 냉동 세포 보관의 핵심은 바로 이 얼음 결정 형성을 막는 거예요.어떻게 살아있게 하나요?가장 중요한 것이 동결보호제(cryoprotectant) 사용이에요. 대표적으로 DMSO(디메틸설폭사이드)나 글리세롤을 세포에 미리 처리해요. 이 물질들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물 분자 사이에 끼어들어 얼음 결정이 크게 형성되는 걸 방해해요. 쉽게 말해 세포 안을 살짝 부동액 처리하는 느낌이에요.두 번째로 냉각 속도가 중요해요. 급격히 얼리면 오히려 얼음 결정이 크게 생겨서 위험해요. 보통 분당 1도씩 천천히 온도를 낮추는 완속 냉각을 해요. 이 과정에서 세포 내 수분이 천천히 빠져나오면서 결정 형성을 최소화해요.액체 질소(-196도)에서는요?이 온도에서는 세포 내 모든 생화학 반응이 완전히 멈춰요. 대사도, 노화도, 손상도 일어나지 않는 완전 정지 상태가 돼요. 이론적으로는 수십 년을 보관해도 해동하면 살아날 수 있어요. 실제로 40년 이상 보관한 세포를 성공적으로 되살린 사례도 있어요.해동할 때도 기술이 필요해요해동은 반대로 빠르게 해야 해요. 37도 수조에서 급속 해동을 하는데, 천천히 녹이면 그 과정에서 오히려 얼음 결정이 다시 생겨 세포가 손상돼요. 해동 후에는 DMSO가 세포에 독성을 줄 수 있어서 빠르게 원심분리로 제거하고 배양액으로 교체해요.정리하면 동결보호제로 결정 형성을 막고, 완속 냉각으로 수분을 빼내고, 극저온에서 시간을 완전히 멈춰두는 세 가지 원리가 핵심이에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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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고양이 중에 누가 더 빠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거리별로 나누면 승자가 달라질 것 같아요.단거리 (0~5m) - 고양이 우세출발 순간 가속력은 고양이가 훨씬 뛰어나요. 고양이는 척추를 용수철처럼 구부렸다 펴는 구조라 폭발적인 초반 가속이 가능해요. 잠에서 깨자마자도 거의 즉시 최고속도에 가깝게 도달해요.중거리 (5~200m) - 거의 비슷, 고양이 약간 우세평범한 고양이 최고속도는 시속 약 48km, 평범한 잡종견은 시속 약 40~45km 수준이에요. 고양이가 조금 빠르지만 이 구간에서 고양이는 슬슬 지치기 시작해요.장거리 (200m 이상) - 개 압도적 우세고양이는 단거리 사냥에 특화된 몸이라 지구력이 매우 약해요. 200m만 넘어가도 급격히 속도가 떨어져요. 반면 개는 원래 무리지어 장거리 추격 사냥을 하던 동물이라 속도는 조금 느려도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정리하자면 고양이는 스프린터, 개는 마라토너예요. 고양이가 도망치면 개가 못 잡는 이유가 바로 이 초반 가속력 때문이죠.재미있는 질문이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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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의 위장은 4개라고 하던데여, 이름이 어떠게대는지궁금해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4개의 위 이름과 역할을 알려드릴께요.첫 번째는 혹위(제1위)로 가장 크고 먹은 풀을 일단 저장하는 공간이에요. 수많은 미생물이 여기서 풀을 발효시켜요. 두 번째가 말씀하신 벌집위(제2위)인데 내부가 벌집처럼 생겨서 붙은 이름이에요. 먹이를 다시 입으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바로 되새김질이에요. .세 번째는 겹주름위(제3위)로 내부가 책장처럼 겹겹이 주름져 있어서 물기를 짜내듯 수분을 흡수해요. .네 번째는 주름위(제4위)로 사람의 위와 가장 비슷해요. 소화효소와 위산을 분비해서 실제 소화가 일어나는 진짜 위예요.소는 치아도 특이하죠. 소는 위 앞니가 없어요. 아래 앞니만 있고 위쪽엔 딱딱한 잇몸 패드만 있어서 풀을 뜯을 때 혀와 아래 앞니로 감아서 뜯는 방식이에요. 어금니는 옆으로 갈아먹는 구조라 되새김질에 최적화되어 있어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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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나양같은경우에도 소와같이 위가4개일까여?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염소와 양도 소와 똑같이 위가 4개예요소, 양, 염소 모두 반추동물이라는 같은 그룹에 속해서 동일한 소화 구조를 가져요. 혹위(제1위), 벌집위(제2위), 겹주름위(제3위), 주름위(제4위)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어요.각각의 역할을 보면 혹위가 가장 커서 먹은 풀을 일단 저장하고 미생물들이 발효시키는 공간이에요. 벌집위는 먹이를 다시 입으로 올려보내는 역할을 해요. 이게 바로 되새김질이에요. 겹주름위는 수분을 흡수하고, 주름위가 사람의 위처럼 실제로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진짜 위 역할을 해요.염소와 양이 소와 조금 다른 점은 구조는 같지만 크기 비율이 조금 달라요. 염소는 특히 소화 능력이 강해서 소나 양이 못 먹는 거친 나뭇가지나 마른 풀도 잘 소화시켜요. 그래서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는 거예요.되새김질하는 동물은 거의 다 이 4개의 위 구조를 가진다고 보시면 돼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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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독성물질 칸타리딘은 어떤 성분인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칸타리딘(Cantharidin)은 가뢰(블리스터 비틀)라는 딱정벌레류가 분비하는 독성 화학물질이에요. 화학적으로는 테르페노이드 계열의 물질로, 세포 내 단백질 인산화효소를 억제해서 세포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작용해요.피부에 닿으면 물집이 생기고 심한 염증이 일어나요. 눈에 들어가면 결막염과 각막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먹거나 점막에 닿으면 훨씬 심각한데 소화기 출혈, 신장 손상까지 일어날 수 있어요. 치사량이 체중 1kg당 0.5mg 수준으로 매우 적은 양으로도 위험해요.봄철에 주의할 곤충은 주로 가뢰류 딱정벌레인데, 국내에서는 긴가뢰, 남가뢰 등이 있어요. 산나물 채취할 때 풀숲에서 만날 수 있어요. 특징적으로 건드리면 관절에서 노란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게 칸타리딘이에요.만약 접촉했다면 만지지 말고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해요. 절대 긁거나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되고 증상이 심하면 바로 병원에 가시는 게 좋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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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와 들개는 같은 종인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비슷해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종이에요.분류부터 보면 늑대, 개, 코요테는 모두 카니스(Canis) 속이에요. 그런데 승냥이는 쿠온(Cuon) 속으로 아예 다른 속에 속해요. 딩고는 개의 아종으로 카니스 속이고요. 즉 승냥이는 개보다 늑대와도 더 먼 친척이에요.승냥이만의 독특한 특징은 생김새가 개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있어요. 어금니 수가 개보다 적고, 휘파람 같은 소리로 무리끼리 소통하는데 짖는 소리를 거의 안 내요. 또 무리 사냥을 할 때 전략이 매우 정교해서 자기보다 훨씬 큰 사슴이나 물소도 사냥해요. 아프리카 들개와 비슷한 생태적 위치예요.한국 승냥이는 과거 한반도에 살았던 기록이 있고 늑대와 함께 가축 피해를 줬다는 기록도 있어요. 현재는 사실상 멸종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딩고는 수천 년 전 인간이 데려온 개가 야생화된 거라 개의 아종이에요. 승냥이는 처음부터 독립적으로 진화한 야생종이라 근본적으로 달라요.겉모습은 비슷해도 계통적으로는 꽤 다른 동물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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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정화 식물을 기르면 환기를 하지 않아도 될까?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아쉽게도 식물만으로는 환기를 대체할 수 없어요.NASA 연구에서 식물이 포름알데히드, 벤젠 같은 유해물질을 흡수한다는 게 밝혀졌지만, 그건 밀폐된 실험실 환경에서의 결과예요. 실제 가정집 크기에서 의미 있는 정화 효과를 내려면 방 하나에 수백 개의 화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와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수준이에요.미세먼지와 황사 입자는 식물이 거의 걸러내지 못해요. 잎 표면에 일부 달라붙긴 하지만 양이 매우 적어요. 또 사람이 숨을 쉬면서 이산화탄소가 쌓이는데, 식물이 낮에 광합성으로 일부 흡수하지만 밤에는 오히려 이산화탄소를 내뿜어요. 실내 습기, 요리 연기, 각종 냄새도 환기 없이는 해결이 안 돼요.환기를 아예 안 하는 것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오전 이른 시간이나 비 온 직후에 짧게 10분 정도 환기하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공기청정기와 식물을 함께 활용하는 것도 좋은 조합이에요.식물은 심리적 안정감과 습도 조절에는 분명히 도움이 되니, 환기 보조 수단으로는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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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으로 자산이 늘어나고 권력을 잡으면 왜 건강이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실제로 생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현상이에요.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어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죠. 경제적 불안이 있을 때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는데, 코르티솔이 장기간 높으면 면역세포 수가 줄고 염증이 늘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요. 자산이 생기면 이 코르티솔 수치가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몸 전체가 좋아져요.도파민은 목표 달성과 보상 시 분비되는데, 주식 수익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가 생기면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돼요. 도파민은 면역계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를 높여줘요. 세로토닌도 중요한데, 경제적 여유는 세로토닌 분비를 안정시켜서 기분과 수면을 개선하고 이게 다시 면역력으로 이어져요.권력과 관련해서는 테스토스테론도 관여해요.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적정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은 활력과 면역 기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요.실질적인 이유도 커요. 호르몬 외에도 돈이 생기면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의료, 더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 건강이 좋아지는 물질적 이유도 무시할 수 없어요.주식 수익 경험에서 느끼신 여유감,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실제 반응이었던 거예요.질문자님의 건강도 저의 건강도 저런 이유로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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