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적으로 자산이 늘어나고 권력을 잡으면 왜 건강이 좋아질까요?

주식으로 큰 돈을 벌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것 같고 심리적으로 여유가 생기는 느낌을 받앗어요.

많은 부자와 권력자들이 안도감, 여유, 희열 등을 느끼는데 이 호르몬이 면역력에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일까요?

엔돌핀, 도파민 등등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자산 증가나 권력 획득이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는 스트레스 생리 시스템을 낮추고 건강 자원을 늘리기 때문입니다. 돈이 부족하거나 미래가 불안정하면 뇌의 편도체, 시상하부가 위협 신호를 자주 감지하고,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 분비가 잦아집니다. 이러한 물질의 분비는 단기적으로는 생존에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혈압 상승, 혈당 증가, 복부지방 축적, 수면 질 저하, 면역 기능 교란, 만성 염증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산이 늘어나면 기저 스트레스 수준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 연구와 인간 연구 모두에서, 예측 가능하고 통제권이 있는 개체가 만성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경향이 있습니다. 권력이나 높은 지위는 타인에게 휘둘릴 가능성이 낮고 자원을 배분할 수 있다는 신호이며, 뇌는 이를 일종의 안전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박 변동성 개선, 코르티솔 저하, 긴장 완화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성공 경험, 수익 실현, 사회적 인정은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해 동기, 활력, 집중감,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데요, 즐거움과 안도감은 엔도르핀, 옥시토신, 세로토닌 등과도 연관됩니다. 이런 상태는 통증 인지 감소, 기분 개선, 스트레스 완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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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경제적 자산과 권력의 획득은 생물학적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서열이 높아지거나 자원이 풍부해지면 생존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자율신경계가 안정되고 신체의 염증 반응이 감소하는 기전이 작동합니다. 특히 성취감과 지배력을 느낄 때 분비되는 호르몬들은 백혈구의 활동성을 높여 외부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결과적으로 심리적 안도감과 사회적 지위의 상승은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노화를 늦추는 물리적인 건강 지표의 개선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맞습니다.

    부와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느끼는 긍정적인 정서 상태는 단순히 기분이 좋은 것 뿐만 아니라 신체 시스템, 특히 면역 체계에 도움을 줍니다.

    즉, 큰 수익으로 인한 안정감은 생존에 대한 불안을 줄이며, 면역 기능을 억제하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급격히 낮춰줍니다. 동시에 성취감과 관련된 도파민과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신체 내부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NK세포의 활성도를 높입니다.

    또 부와 권력을 가진 이들이 느끼는 통제권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뇌가 신체를 회복 모드로 전환하게 하는데, 이제 안전하다는 신호가 몸 전체에 전달되면서 에너지가 생존 싸움이 아닌 세포 재생과 면역 체계 강화에 집중되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의 풍요가 호르몬이라는 화학적 메시지를 통해 육체의 방어막을 튼튼하게 구축하는 셈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경제적 부와 권력의 획득이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현상은

    생명과학의 '정신신경면역학'이라는 관점에서 신경전달물질과 내분비계, 면역계의 긴밀한 상호작용으로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만성 스트레스 호르몬의 차단

    • 자본과 권력을 얻게 되면 생존에 대한 불안감과 통제 불능감이 크게 줄어듭니다.

    • 이는 뇌의 편도체를 안정시켜 만성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급격히 낮추게 되는데요.

    • 코르티솔은 본래 면역 세포의 기능을 억제하고 전신 염증을 촉진하는 물질이기에, 이 수치가 정상화되는 것만으로도 자연살해(NK) 세포나 T세포 등 림프구의 방어력이 크게 회복되는 것이지요.

    2. 뇌 보상 회로의 활성화

    • 큰 수익을 냈을 때 경험하신 희열과 안도감은 뇌의 보상 회로가 강하게 자극받아 도파민, 세로토닌, 엔돌핀 등이 분비된 결과입니다.

    • 이 신경전달물질들은 단순한 쾌감을 넘어 자율신경계 중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거든요.

    •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면 심박수와 혈압이 안정되고 소화 및 세포 재생이 원활해져 신체 전반의 컨디션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거랍니다.

     

    3. 후성유전학적 세포 노화 지연

    • 최근 후성유전학 연구들에 따르면,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가 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세포 수명을 결정하는 염색체 끝단인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속도를 늦추고, 체내 염증 관련 유전자의 발현 스위치를 차단합니다.

    • 즉, 외부 환경의 성취가 주는 긍정적 감정이 유전자 발현 단계에서부터 우리 몸을 더 건강하고 젊게 재구성하게 되는 셈이지요.

  • 안녕하세요. 김민구 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생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현상이에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어들어요. 가장 핵심적인 이유죠. 경제적 불안이 있을 때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이 만성적으로 높아지는데, 코르티솔이 장기간 높으면 면역세포 수가 줄고 염증이 늘고 수면의 질도 떨어져요. 자산이 생기면 이 코르티솔 수치가 내려가는 것만으로도 몸 전체가 좋아져요.

    도파민은 목표 달성과 보상 시 분비되는데, 주식 수익처럼 눈에 보이는 성과가 생기면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돼요. 도파민은 면역계와도 연결되어 있어서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를 높여줘요. 세로토닌도 중요한데, 경제적 여유는 세로토닌 분비를 안정시켜서 기분과 수면을 개선하고 이게 다시 면역력으로 이어져요.

    권력과 관련해서는 테스토스테론도 관여해요.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요. 적정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은 활력과 면역 기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요.

    실질적인 이유도 커요. 호르몬 외에도 돈이 생기면 더 좋은 음식, 더 좋은 의료, 더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어서 건강이 좋아지는 물질적 이유도 무시할 수 없어요.

    주식 수익 경험에서 느끼신 여유감, 생물학적으로 완전히 실제 반응이었던 거예요.

    질문자님의 건강도 저의 건강도 저런 이유로 더 좋아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