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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면분할을 하면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액면가를 분할한다고 해서 기업 자본금이 증가하거나 감소하지 않습니다 회계상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다만, 주식을 거래할 때 1주에 100만원인 것과 1만원인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1주당 필요한 금액인 주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충분한 예수금이 없다면 거래에 부담이 생깁니다 또한 시가총액이 동일하더라도 100만원보다 1만원이 싸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액면분할은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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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관련주에 대해서 궁금해요 투기적인 요소가 왜 그렇게 심한지??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증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가격제한폭인 상한과 하한이 정해지지 않은 미국 증시는 10번 넘게 서킷이 걸리기도 하며, 국내보다 더 큰 변동성을 띄기도 합니다 정치테마는 기업이 정부의 정책에서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이 정치테마로 엮입니다 당연히 학연, 지연 등으로 엮인 정치테마는 사실상 투기라고 봐도 무방하며,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가짜뉴스가 생기기도 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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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0일 계좌개설 제한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증권계좌뿐 아니라 은행 계좌도 마찬가지입니다 20일 계좌개설 제한은 범죄에 대포통장으로 쓰일 가능성 때문입니다 창구와 비대면 모두 제한되기 때문에 사실상 당장 해결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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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증시를 박스피라고 하던데 그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의 3대 지수와는 달리 국내지수인 코스피는 일정한 가격범위(트렌드) 내에서만 움직였습니다 즉,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를 박스피와 같이 부르는데 사실상 국내 증시에 대한 비난과 조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제 /
주식·가상화폐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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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의 인플레이션은 어떻게정해지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각 나라는 목표 물가상승률을 정하고 해당 물가상승률에 부합시키기 위해 통화신용정책을 사용합니다 이는 각국 중앙은행에서 결정하며, 우리나라는 한국은행에서 통화신용정책을 펼칩니다자본주의는 신용창조에 의해 돌아갑니다 따라서 돈을 매년 찍어낼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에 풀린 화폐량과 금리가 돈의 가치를 결정합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에 1000원으로 짜장면을 먹었는데 지금 2000원으로 올라가는 이유는 매년 돈을 찍어내기 때문에 화폐의 가치는 점점 훼손되기 때문입니다 이것 말고도 같은 가격에 재화나 서비스가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10년 전에 1000원으로 크기가 100인 메로나를 마트에서 팔았는데 지금은 같은 가격에 크기가 50인 메로나를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역시 인플레이션의 한 종류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같은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드는 비용이 증가할 수 있고 같은 돈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먼저,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은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이 높다 또는 낮다의 기준은 목표물가상승률이고 상당히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은 하이퍼인플레이션 이라고 부릅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말씀하신 내용처럼 돈을 "휴지조각"이라도 부르는데 휴지조각이 되는 이유는 통화신용정책의 실패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안 좋으면 돈을 풀고 경기가 과열되면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하지만 인픙레이션은 임금 상승과도 엮여있기 때문에 돈을 푸는 정책이 초반에는 굉장히 경기를 부양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하는데, 막대한 부채에 떠안게 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되어 화폐가 구매력을 상실하게 되고 구매력을 상실했기 때문에 휴지조각이라 부릅니다 이런 경제상황은 독재 체제에서 많이 발생하며, 돈을 풀면 경기가 부양되는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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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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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가 금리를 고금리로 가지 못하는 건 부동산 문제도 엮여 있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지 못한 상황인데 미국과의 금리차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높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억전된 상황이고 금리차도 꽤 큽니다이렇게 된 배경에는 가계 대출이 엮여있습니다 부동산 대출도 포함됩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처럼 급격하게 고금리로 따라가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으나 우리나라의 각 경제주체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특히 가계 부채가 상당히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금리 정책을 펼친다면 가계는 부채에 대한 부담이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특히 거래가 있어야 경제가 돌아간다고 하는데 부채 부담 상승은 거래(소비)를 막습니다 고금리 정책에도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소비 둔화로 인한 침체임과 동시에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경제 /
대출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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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폴트란 무엇이며 모라토리움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둘 다 채무 상환 능력이 안 되어 말씀하신대로 빚을 못 갚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폴트는 파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나 못 갚아!"한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국가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해당 국가의 국채는 사실상 종이쪼가리가 됩니다모라토리엄은 디폴트와는 달리 파산까지는 아닌 상황입니다 상환 유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라토리엄은 "갚긴 갚을 건데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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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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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상환 말고 그밖에 신용점수를 상향시키는 방법에는 뭐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를 연체없이 적당한 금액으로 꾸준히 이용하는 경우 신용점수 상승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 외에도 연체 없이 공과금을 납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 /
대출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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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랠리라는 용어가 생긴 유래를 알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사실 산타랠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아닌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12월에 생길 수 있는 이벤트는 2가지입니다 하나는 한 해의 실적이 확정됨으로 인해 자금이 유입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주주 요건으로 인해 주식 자금이 유출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각각 매수세와 매도세를 이루는데 매수세가 우세하면 상승하게 됩니다매수세가 우세한 경우 시장 전반적으로 좋은 흐름을 가져가게 되는데 이를 산타가 마치 선물을 주는 것에 비유하여 산타랠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또한 산타랠리라는 용어로 인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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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가상화폐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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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인하가 진행되면 국내 자금이 빠져나가나요?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단편적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먼저 돈(자본)의 흐름은 금리가 낮은 쪽에서 높은 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는 우리가 예금상품을 가입할 때 높은 금리를 찾아다니는 것과 동일합니다따라서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우리나라와의 금리차가 줄어들게 되어 국내에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금리인하에도 미국의 금리가 더 높은 경우 유의미한 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보통 선진국 보다 개도국 또는 후진국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더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따라올렸으나 국내 부채부담으로 인해 금리차가 크게 벌어진 상태입니다우리나라에 유리한 시나리오는 미국의 금리인하에 발맞춰 같이 내리되, 인하 속도가 양국 모두 급격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코로나 이전 금리로 돌아가는 게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 /
예금·적금
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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