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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후통에 효과적인 약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소염작용을 하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진통해열제가 대표적입니다.보통 여기에 가글이나 스테로이드 등을 같이 처방하기도 합니다. 이부프로펜을 제외한 약들은 처방을 받아야 하는 약이기 때문에, 인후통이 괴로우시면 비대면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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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은 왜 델타보다 전파력이 강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1. 바이러스 표면에는 '스파이크 단백질'이라는 것들이 돋아나와 있습니다. 이것이 세포의 문을 여는 열쇠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세포에는 '수용체(receptor)'라는 것이 있는데 세포의 문에 달린 자물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이러스가 세포에 다가와서 수용체에 딱 맞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들이밀면 세포의 문이 열리고, 바이러스는 인간 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복제를 하며 증식을 합니다.2.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 세포들을 공략하게 되면, 나중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그 바이러스를 무력화하기 위한 '중화항체'를 만들어 냅니다. 중화항체는 바이러스별로 맞춤형으로 만들어지는데 중화항체는 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열쇠(스파이크 단백질)를 덮어씌워서, 바이러스가 우리 세포의 문을 열지 못하게 합니다.3. 오미크론과 같은 변이종 바이러스는, 기존 중화항체를 속이고 우리 세포의 문을 열 수 있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갖고 있습니다. 스파이크 단백질의 끝부분에는 '리셉터 바인딩 도메인(RBD)'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인간세포의 수용체와 직접 맞닿는 부위입니다. 오미크론은 이 부위에 돌연변이가 많습니다. 작년 유행했던 델타변이의 경우, RBD에 생긴 3개의 돌연변이만 갖고도 사람 몸 속의 항체를 속이며 전세계로 신속하게 퍼졌는데, 오미크론은 RBD에만 15개의 돌연변이를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델타 변이의 스파이크단백질을 무력화시킬 수 있었던 항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오미크론이 속이고 인간세포의 문을 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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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코로나환자와 저령환자의 치료법이다른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감기약과 마찬가지로 현재 증상에 맞게 약을 복용하면서 휴식을 취하는건 같다고 봅니다.다만 고령층은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입원 및 사망을 줄이기위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머크앤드컴퍼니(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등 경구치료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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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감염이 되었는데 약이 떨어졌어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가능하시면 지인이나 가족에게 부탁해서 해열제를 구하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혹은 비대면진료를 신청하셔서 약을 퀵으로 수령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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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합니다 코로나19 소폐탕(소청룡탕) 먹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소청룡탕은 감기에 응용되는 처방으로 오한 및 발열이 있는데 땀이 잘 나지 않고 기침 및 묽은가래가 나올경우 쓰이는 한약제제입니다.복용하셔도 상관없으나, 더 큰 효과를 기대하신다면 다른 의약품을 메인으로 복용하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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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다녀간 곳에 손잡이나 문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COVID-19의 주요 전파 방식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이나 작은 입자를 내뿜는 감염자 가까이에서 공기를 들이마실 때바이러스가 들어있는 비말이나 작은 입자가 다른 사람의 눈, 코, 입에 묻을 때. 특히,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튀는 경우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질 때코로나의 감염경로는 비말형태의 바이러스를 흡입할 때입니다. 단순 접촉으로 피부를 통한 감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져서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손위생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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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후유증 언제면 좋아질까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격리해제 후에도 기침, 두통, 인후통 등의 후유증 사례가 종종 나오고있는데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자가항체가 면역 체계 이상을 일으켜 후유증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현재까지 보고에 따르면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과 호흡곤란 등은 시간이 가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일단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몸이 회복될때까지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그러나 폐렴 등 중증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심하게 숨이 차거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후유증이 생기다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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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천마스크도 비말감염을 어느정도 줄여주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 미국산업위생전문가협의회(ACGIH)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와 같은 공간에 있을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경우 감염에 필요한 만큼의 바이러스가 비감염자에게 옮겨가는 데는 15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감염자와 비감염자 모두 천 마스크를 썼다면 감염까지 27분 정도 걸렸고, 둘 중 한쪽만 천 마스크를 쓴 경우엔 20분이 걸렸습니다.다만 감염자와 비감염자가 모두 N95마스크를 썼을 경우 감염에 필요한 시간은 25시간(통과율 10% 기준)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둘 다 마스크를 꼭 맞게 착용해 통과율을 1%로 봉쇄한 조건에서는 감염에 필요한 시간이 무려 2500시간인 것으로 파파악됐습니다.천마스크와 달리 N95 KF94와 같은 인증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비말'뿐 아니라 공기 중에 한참 동안 떠다닐 수 있는 '에어로졸'도 상당수 걸러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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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검사를 받아도 돼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보통 격리해제자의 경우 PCR 검사를 하면 2~3주간은 양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전파가 불가능한 비활성 바이러스(사멸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 잔여물)가 검출되기 때문입니다.따라서 굳이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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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한환경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옮겨지기 쉬운가요?
안녕하세요. 김종훈 의사 / 약사입니다.습기있는 환경에서 감염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바이러스 입자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에서 빠르게 마르고, 이와 함께 감염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영국 브리스톨대 연구진에 따르면 사무실처럼 습도가 50% 미만인 곳에서 코로나19는 5초 만에 감염력의 절반을 잃었습니다. 반면 샤워실이나 한증막처럼 ‘습도 90%’ 환경에선 5분 후에 50%가량의 감염력을 잃고, 20분 후 약 90%의 감염력을잃었습니다. 사무실보다 한증막이 60배가량 감염 위험도가 높은셈입니다.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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