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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식물은 어떤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시키는 건가요?
안녕하세요.공기정화식물이란 실내 공기 속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나 유해물질 등을 정화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식물로, 실내 오염물질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벤젠, 톨루엔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제거하며,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등의 역할을 합니다. 식물에 의한 공기정화 원리는 첫째, 잎과 뿌리쪽 미생물의 흡수에 의한 오염물질 제거인데요, 잎에 흡수 된 오염물질은 광합성의 대사산물로 이용되고, 화분 토양내로 흡수된 것은 뿌리부분의 미생물에 의해 제거됩니다. 둘째는 음이온, 향, 산소, 수분 등 다양한 식물 방출물질에 의해 실내 환경이 쾌적하게 되는 것이며 잎에 광량을 높이면 광합성속도가 증가하여 제거능력이 높아지고, 화분에 실내 오염물질을 자주 처리할수록 뿌리부분에 관련 미생물이 증가하여 제거능력이 우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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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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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과 동물성단백질이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단백질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 중 하나로 식탐 호르몬인 그렐린의 분비를 억제하고 포만감을 늘려 과식을 예방합니다. 또한 근력 감소를 막고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단백질은 20가지의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는데, 신체는 이 20가지 아미노산 중 9가지의 아미노산을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이 9가지의 아미노산은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단백질은 크게 어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느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말 그대로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이나 우유와 같이 동물에게서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이며, 식물성 단백질은 콩이나 곡류와 같은 식물에 들어있는 단백질입니다.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는 같은 양의 단백질을 먹더라도 동물성이냐, 식물성이냐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고 밝혔는데요, 같은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더라도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의 대사과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체내 흡수량 또한 높아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더 많이 들어 있지만 지방 함량도 많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많은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에 비해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은데요,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필수 아미노산 중 단백질 합성에 꼭 필요한 류신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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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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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셨을 때 서로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술을 마시고 얼굴이 어느 정도 붉어지는 건 정상적인 반응인데요, 온몸의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돼 얼굴에도 혈액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붉은 정도를 넘어 ‘새빨갛다’는 느낌이 들 정도라면 문제인데요, 얼굴이 지나치게 빨개지는 건 몸속에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탓입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몸에서 독성으로 작용해 혈관을 이완시켜 얼굴을 빨갛게 만들고, 메스꺼움을 느끼게 하며, 구토를 유발합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효소에 의해 빨리 분해돼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 하는데,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체내에서 강하게 작용하고 그러면 얼굴이 그만큼 더 빨개집니다. 얼굴이 빨갛다가 이내 하얗게 질리듯 가라앉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부교감신경의 오작동 때문입니다.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진규 교수는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이 강해 혈관이 지나치게 확장되면, 이를 상쇄하려고 부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된다”며 “그러면 붉은 빛이던 얼굴이 혈관 수축으로 인해 되레 새하얗게 변한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후에는 반대로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돼 다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합니다. 정리하면, 음주 후 얼굴색은 큰 변화가 없는 게 가장 좋고, 붉어지더라도 알코올 분해 효소가 충분한 사람은 그 정도가 약하고, 금세 본래 혈색으로 돌아옵니다. 낯빛이 아주 빨개지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한 것이고, 새하얗게 질리는 사람은 알코올 분해 효소가 부족하면서 자율신경계의 안정성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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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1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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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를 가정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 사용처 사용 방법 효과 그리고 직접 사용한 후기까지 알고 싶습니다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피톤치드를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주로 '탈취제'의 형태로 사용합니다. 보통 피톤치드라고 하면 편백나무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피톤치드는 다양한 식물에 존재하며 편백나무, 잣나무, 소나무 등 주로 침엽수에 많습니다. 이때 '피톤치드(Phytoncide)'는 Phyton(식물) + cide(죽이다)로 식물이 해충이나 병원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항균 물질을 의미합니다. 1% 농도의 편백나무 정유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에 99.9%의 높은 정균감소율을 가지고 있으며, 화학적 중화를 통해 악취를 분해할 수 있고, 집 먼지 진드기 기피 효과, 번식 억제 효과가 있어 이에 의한 피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피톤치드가 항균효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편백나무에서 추출된 피톤치드의 주요 성분인 테르펜류가 항균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리고 테르펜류 성분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여러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여 항균 기능을 합니다. 편백수/오일에 함유된 피톤치드는 인체에 이로운 효능이 잘 알려져 있지만, "피톤치드"에 해당하는 성분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피톤치드 유효 성분 중 하나인 '리모넨'은 고농도에서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되는 성분입니다. 물론 소량으로 함유되기 때문에 주의 성분으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지만 천연 물질, 인체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더라도 라벨 내 주의 사항을 확인하여 올바른 사용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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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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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를 먹다보면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를 택하는데 이둘의 차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장어는 영양가가 풍부하고 맛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재료인데요, 장어는 크게 바닷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민물장어의 경우에는 비늘은 피부 속에 묻혀 있으며 배지느러미는 없고 몸은 매우 길고 가늘며 등은 청회색을 띠고 배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민물장어는 다양한 서식환경과 염분농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때로는 일생을 강이나 바다 한 쪽에서만 보내기도 합니다. 바닷장어는 이름 그대로 바다에서 서식하는 장어이며, 대표적으로 붕장어와 갯장어가 있습니다. 이들은 몸통이 두껍고 단단하며, 뼈가 많아 손질이 까다롭지만 맛이 좋으며, 민물장어와는 달리 바다에서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양식을 하지 않아 자연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바닷장어의 경우 주로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다가 산란기에는 해안가로 이동합니다. 반면에 민물당어는 강, 호수, 하천 등의 담수에서 서식합니다. 시중에서는 민물장어가 바닷장어에 비해서 비싼 경우가 많으며, 민물장어가 바닷장어에 비해 영양학적으로 더 좋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이 차이는 미미할 뿐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맛과 식감 측면에서는 민물장어가 바닷장어에 비해서 기름기가 많아서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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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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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량은 어떻게 일정하게 유지가 되나요?
안녕하세요. 우리 몸은 음식물을 섭취해서 영양소를 공급받으면 체내에서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온몸의 세포에 전달하여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때, 세포에 열량을 공급하는 영양소의 분해산물을 포도당이라고 합니다. 포도당은 혈액을 통해 각 세포에 이동되어 활동하는 데에 필요한 연료로 사용됩니다. 사람의 혈액에는 항상 일정한 양의 포도당이 존재합니다. 혈당이란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포도당을 말하는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 24시간 동안 혈당이 약 80~130mg/dl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공복 시에는 80~100mg/dl 사이를 유지하고, 식후 2시간에는 130mg/dl로 증가하였다가 식후 3시간 이후에는 80~100mg/dl로 돌아옵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를 일정한 범위로 유지합니다. 이러한 것을 혈당의 항상성이라고 합니다.혈당의 항상성은 일반적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과 글루카곤에 의해 조절됩니다.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가 증가한 경우 인슐린이 혈액으로 분비되어 혈액 내 포도당을 간과 근육 세포 내로 이동시켜 혈당을 정상범위로 낮춰줍니다. 이렇게 혈액에서 조직으로 이동된 포도당은 일부 열량원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반대로 공복시 혈당이 정상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췌장에 글루카곤이 분비되어 간의 글리코겐을 분해하여 포도당을 만들어 혈액 내 포도당의 농도를 정상범위로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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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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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공간에 가도 안터지거나 안죽는 생명체가 있나요
안녕하세요.네, 있습니다. 완보동물은 ‘지구 최강 생존자’로 유명합니다. 과거 연구를 보면, 완보동물은 얼려도, 끓여도, 굶겨도, 치명적인 방사선을 쪼여도 죽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영하 273도의 차가운 환경이나, 151도의 뜨거운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가 생명에게 치명적인 수준의 1000배가 넘는 환경에서도 죽지 않아 전 우주를 통틀어 생명력이 가장 질긴 생명체로 꼽히며, 심지어 식량이나 물이 없어도 30년가량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완보동물은 생존에 위협이 되거나 극한의 환경에 처하면 신진대사를 멈추고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데요, 그랬다가 주변 환경이 나아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완보동물(Tardigrada)은 이름처럼 느린 동물인데요, 4쌍의 다리로 곰처럼 느리게 걷는다고 해서 물벌레 혹은 물곰(water bear)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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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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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의 종류는 어떻게 존재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뉴런이란 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인데요, 이중에서 감각뉴런은 척수와 뇌에게 신경흥분을 전달하고 운동뉴런은 뇌나 척수에서 내린 명령을 근육이나 선조직으로 전달합니다. 뉴런은 1개의 축삭과 1~2개이상의 수상돌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라는 구조를 통해 신호를 주고 받아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저장하는 기능을 합니다. 뉴런은 신경세포체와 가지돌기, 축삭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신경세포체는 신경세포의 중심이 되는 부분이며 세포의 핵과 세포질이 존재합니다. 가지돌기는 신경세포가 신호를 받아들이는 부분으로 가지모양으로 뻗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축삭은 신경세포체에서 길게 뻗어나가는 부분으로 가지돌기와 신경세포체에 전달된 신호를 다른 신경세포나 세포에 전달하는 부분입니다. 뉴런에서 시냅스는 두 신경세포가 연결되면서 만드는 구조로 시냅스를 통해 두 세포가 신호를 주고 받게 되는데, 이때 시냅스는 전기적 신호를 화학적 신호로 바꾸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뉴런은 기능에 따라 감각 뉴런, 중간 뉴런, 운동 뉴런의 세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신경 세포체, 가지 돌기, 축삭 돌기를 갖고 있어 기본적인 구조는 같지만, 모양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감각 뉴런은 우리 몸의 감각 수용기에서 받아들인 자극에 대한 정보를 중추 신경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몸의 중심에 해당하는 중추 신경계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구심성 뉴런’이라고도 합니다. 구심성은 ‘중심으로 가까워지려는 성질’을 의미합니다. 운동 뉴런은 감각 뉴런과는 반대로,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에서 만들어진 명령, 즉 자극에 대한 적절한 반응에 대한 정보를 우리 몸의 반응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중간 뉴런은 중추 신경계에 존재하며, 그 형태는 감각 뉴런과 운동 뉴런보다 더 다양합니다. 중간 뉴런은 가지 돌기와 축삭 돌기가 매우 복잡한 가지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많은 다른 뉴런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중간 뉴런들이 연결된 네트워크는 감각 뉴런으로부터 온 정보를 분석하고 통합하여 적절한 반응에 대한 명령을 생성하여 운동 뉴런을 통해 반응기로 내보냅니다. 이러한 과정이 매우 간단한 경우에는 감각 뉴런과 운동 뉴런, 중간 뉴런이 각각 1개씩만 관여하지만, 우리가 복잡한 반응을 나타낼 때에는 많은 수의 중간 뉴런이 관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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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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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렐라는 녹조와 어떻게 다른 건가요?
안녕하세요. "클로렐라"란 그리스어로 녹색이라는 뜻인 'chloros'와 라틴어의 작은 것이라는 뜻인 'ella'가 합쳐진 말로 담수 중에 서식하는 2-10㎍ 크기의 구형 단세포 식물을 말합니다. 하루에 4-16배로 빠르게 증식하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식량으로 개발 되었고 이후 일본에서 대량 배양법을 발전 시켜 건강 식품으로 복용하게 되었습니다. 즉 클로렐라(chlorella)는 민물에 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녹조현상이란 강이나 호수에 남조류가 과도하게 성장하여 물의 색깔이 짙은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하며, 모두 조류에 속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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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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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하늘 날아다니는 높이는 최대 얼마까지 인가요?
안녕하세요.모기가 날갯짓으로만 오를 수 있는 높이는 그다지 높지 않은데요, 미국 모기관리협회에 따르면 대략 7~8m, 아파트 2~3층 정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날개가 크고 몸체가 매우 가벼워서, 소용돌이 바람과 상승기류를 이용하면 아파트 20층 이상으로도 올라갈 수 있다는데요, 방충망이 없을 경우, 고층이라도 아파트 창문을 통해서 얼마든지 실내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모기는 이런 방법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데요, 주된 유입 통로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배수구라고 합니다. 가방이나 옷에 붙어 있다가 사람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현관문을 통해 들어온다고 하며 또한 고층건물의 경우, 화장실 배수구와 환풍구가 해충이 드나드는 통로인데요, 창문을 꼭 닫았는데도 자꾸 모기가 들어온다면 배수구와 환풍구를 얇은 망으로 덮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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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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