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가능한가?
안녕하세요.
세포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죽게되는데, 혹시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이 가능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불가능하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노화는 단순한 세포의 손상이 아니라 유전적, 환경적, 생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매우 복잡한 현상이고, 인간의 세포는 일정 횟수만큼 분열하고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세포가 무한히 분열하면 유전체에 변이가 축적되어 암과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텔로미어를 연장시켜 세포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효소인 텔로머라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줄기세포 및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연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재로서는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세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죽게 되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대표적으로 노화와 세포 사멸이 있으며, 이는 세포 자체의 유전적 프로그램에 의해 조절됩니다.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은 흥미로운 주제지만, 지금으로서는 여전히 한계가 있습니다. 불사의 세포를 얻는 데는 여러 도전 과제가 존재합니다. 우선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염색체 말단에 위치한 텔로미어가 짧아지는데, 이 텔로미어가 점점 소모되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되거나 사멸하게 됩니다.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효소인 텔로머라아제가 활성화되면 세포의 분열 한계를 연장할 수 있지만, 텔로머라아제의 과도한 활성은 암세포를 촉진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일부 실험에서 특정 세포에 텔로머라아제를 활성화하면 세포 수명이 연장되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것이 불사의 세포를 만들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세포는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상태가 되면 스스로 파괴되는 ‘자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유전자 손상이나 세포 구조 변형 등을 방지하여 전체 생명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억제하려 한다면, 비정상적인 세포가 제거되지 않아 암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암세포는 세포 자살을 막아 무한정 증식할 수 있지만, 이는 불사의 세포라기보다는 제어되지 않는 세포로서 위험한 특징을 나타냅니다. 인간의 줄기세포는 조직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재생 능력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서 줄기세포의 노화를 지연하거나 재생력을 높이는 방법이 시도되고 있지만, 모든 세포가 영구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여전히 과제가 많습니다. 이론적으로는 텔로미어 복구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통해 세포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윤리적 쟁점과 예측 불가능한 부작용이 존재하여 신중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세포의 불멸을 이루기 위해서는 세포 노화와 자살 프로그램을 조절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을 찾아야 하지만, 이는 암 발생 위험과 같은 문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불사의 세포보다는 세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거나 연장하는쪽으로 현재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텔로미어입니다. 감사합니다.
인간이 불사의 세포를 얻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며, 많은 생물학적 한계가 존재합니다. 세포는 분열할 때마다 텔로미어라는 염색체 끝 부분이 짧아지는데, 텔로미어가 짧아지면 결국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습니다. 일부 세포, 예를 들어 암세포나 생식세포는 텔로머레이스라는 효소로 텔로미어를 복구해 "불사"처럼 계속 분열할 수 있지만, 암세포의 경우 통제되지 않는 증식으로 몸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세포의 노화와 텔로미어를 연구하여 노화 지연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부작용과 위험을 고려할 때 인간이 건강하게 영원히 살 수 있는 세포를 얻는 것은 아직 요원한 과제입니다.